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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공부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 23 ~ 24장 - 해석(解釋)

작성자환공(桓公)|작성시간18.04.26|조회수637 목록 댓글 0

 

논어(論語) 위정편(爲政篇) 23 ~ 24장 - 해석(解釋)

 

 

 

 

 

 

<해서는 북위해서, 초서는 손과정 서보의 서풍(書風)으로 썼다. 字의 크기는 약 1.8Cm이고 7호(毫) 겸호면상필(兼毫面相筆)을 사용했다.> 

 

 

논어(論語) 필사(筆寫) / 해석(解釋)

 

論語集註大全

논어집주대전​

 論語 :

공자(孔子)가 제자들이나 당시 사람들과 논란(論難: 어떤 문제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져 논하는 것) 하고 힐문(詰問: 잘못된 것을 따져 물음) 한 말을 제자들이 기록한 것이다.

 集註 :

주자(朱子)가 서술한 주()를 명칭하는 것으로 송유십일가(宋儒十一家)의 주석(註釋)에서 좋은 점을 초출(抄出) 하고 논어 주소본(註疏本)에서 주()를 모아 자신의 학설을 덧붙여서 집주(集註)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大全 :

명() 나라 성조(成祖)가 영락 년(永樂年) 중에 주자(朱子)의 집주(集註)를 근간(根幹)으로 하여 국가에서 발간을 한 영락대전본(永樂大全本)이다. 이 영락대전본은 명나라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교과서로 채택했다.

  • 논어(論語)는 맹자(孟子)와 마찬가지로 편명(篇名)에는 뜻이 없다. 옛날 죽간을 말아놨을 때 제일 첫 번째 나온 글자 「子曰은 자주 나오므로 편명(篇名)으로 삼지 않고」그다음의 두 글자 또는 세 글자를 편명으로 삼았다. (그러나 學 자를 제일 먼저 둔 것은 공자가 배움을 먼저 거론한 뜻이 있다고 본다.) ​

2, 爲政篇(위정편)  18 ~ 22章 
 

二十四章

모두 24장이다.
 


[二十三章]

子張 問 十世 可知也잇가

자장 문 십세 가지야잇가

子曰 殷 因於夏禮하니 所損益 可知也 周 因於殷禮하니 所損益 可知也 其或 繼周者

자왈 은 인어하례하니 소손익 가지야 주 인어은례하니 소손익 가지야 기혹 계주자

雖 百世라도 可知也

백세라도 가지야니라

자장이 묻기를 십 세(10왕조의)를 미리 알 수 있습니까?

공자가 말씀하기 기를 은나라는 하나라 예를 인습하였으니 덜어내고 더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주나라는 은나라의 예를 인습하였으니 덜어내고 더한 것을 알 수 있으니 혹여 주나라를 계승하는 나라가 있다면 백세의 왕조라도 알 수 있는 것이다.

  • 可知也 : 미리 알 수 있습니까? [可逆知乎]의 뜻이다.

 

陸氏曰 也는 一作乎.

육 씨(陸元朗)가 말하길 야()는 일본(어느 본)에는 호()로 되어있다.

 

王者易姓受命 爲 一世 子張問 自此以後十世之事 可前知乎잇가.

왕자(천하를 통일한 사람)가 성이 바뀌고 천명을 받는 것이 일세(한 왕조)가 된다. 자장은 “이로부터 이후로 10왕조의 일을 앞서서 알 수 있습니까?"라고 물은 것이다.

 

馬氏曰 所因 謂三綱五常이요 所損益 謂文質三統이라.

마 씨(馬融)가 말하길 인습하는 것은 삼강과 오상을 말하고, 덜어내고 더한 것은 문질과 삼통을 말한다.

 

愚 按 三綱 謂 君爲臣綱 父爲子綱 夫爲妻綱이요 五常 謂 仁義禮智信이요 文質 謂 夏 尙忠 商 尙質 周 尙文이요 三統 謂 夏正建寅하니 爲 人統하고 商正建丑하니 爲 地統이요 周正建子하니 爲天統이라 三綱五常 禮之大體 三代相繼하여 皆 因之而不能變이요 其所損益 不過文章制度 小過不及之間이어늘 而其已然之迹 今皆可見이니 則 自今以往으로 或 有 繼周而王者 雖 百世之遠이라도 所因所革 亦 不 過此 豈但十世而已乎 聖人 所以 知來者 蓋 如此시니 非若 後世 讖緯術數之學也.

내가(朱子) 살펴 보건대 삼강(三綱)은 임금은 신하의 벼리(본보기가 되며 唱導 하는 역할)가 되며, 부모는 자식의 벼리가 되며, 지아비는 지어미의 벼리가 되는 것을 말하고, 오상(五常)은 인(仁: 父子有親), 의(義: 君臣有義), 예(禮: 夫婦有別), 지(智: 長幼有序), 신(信: 朋友有信)을 말한다. 문질(文質)은 하() 나라는 충()을 숭상하였으며, 상() 나라는 질박한 것을 숭상하였으며, 주() 나라는 문()을 숭상한 것을 말한다. 삼통(三統)은 하나라는 <북두칠성의 자루별이 초저녁에> 인() 방위를 가리키는 달을 정월로 삼았으니 사람을 근본으로 삼은 것이고, 상나라는 <북두칠성 자루별이 초저녁에> 축() 방을 가리키는 달을 정월로 삼았으니 땅을 근본으로 삼은 것이고, 주나라는 <북두칠성 자루별이 초저녁에> 자() 방을 가리키는 달을 정월로 삼았으니 하늘을 근본으로 삼은 것이다. 삼강과 오상은 예의 대체(大體: 큰 근본)가 되니 <하, 은, 주>삼대가 서로 계승해서 모두 인습은 하되 변경하지 않았고, 그 덜어 내거나 더하는 것은 문장과 제도가 조금 지나치거나 미치지 못하는 차이에 지나지 않았다. <삼대의> 이미 그러한 자취를 지금 모두 볼 수 있으니 지금으로부터 이후로 혹여 주나라를 계승하여서 왕천하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비록 100세의 먼 후일지라도 인습하는 것과 개혁하는 것도 여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어찌 다만 10세 왕조의 일 뿐이겠는가? 성인(공자)께서 미래를 아는 방법은 이와 같았으니 후세에서 참위(讖: 도사나 무당이 만든 비결. 緯: 유학의 경전으로 점치는데 이용하는 것), 술수(術數:천지의 길흉을 점치는 것. 풍수)의 학문과 같지 아니하다. ​

  • : 그물의 가장 위에 있는 굵은 줄.
  • : 본문에는 은(殷)으로 되어있는데 송나라 임금 중에 이름이 은(殷)이 있어서 商으로 바꾼 것이다. ​
  • 三統 : ​三本과 같다. 지금도 <북두칠성 자루별이 초저녁에> 인(寅) 방을 가리키는 달을 정월로 삼는다. 지금의 달과 주나라 때의 달은 두 달 차이가 난다. 여기에 속하지 않는 나라가 진(秦) 나라이다. 시황제는 삼통보다 먼저인 10월을 정월로 삼았다. 


하늘의 운행 원리

건괘(乾卦)

계절

(季節)

방위

(方位)

사신

(四神)

오색

(五色)

오행

(五行)

사람이 항상 지켜야 할 5가지 도리(道理)

오상(五常)

오륜(五倫)

하늘이

운행되는

변함없는

원리

萬物之

만물의 시작

소생

靑龍

청룡

(사랑) : 側隱之心(측은지심)

남을 불상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

父子有親

부자유친

萬物之

만물의 성장

자람

朱雀

주작

(공손) : 辭讓之心(사양지심)

겸손하여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마음.

夫婦有別

부부유별

萬物之

만물의 이룸

거둠

西

白虎

백호

(믿음) : 仁, 義, 禮, 智의 속성을 다 가지고 있음.

朋友有信

붕우유신

(의로움) : 羞惡之心(수오지심)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

君臣有義

군신유의

萬物之

만물의 완성

보관

玄武

현무

(구별) : 是非之心(시비지심)

옳음과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

長幼有序

장유유서

湖氏曰 子張之問 蓋 欲 知來어늘 而聖人 言 其旣往者以明之也. 夫 自 修身으로 以至於 爲 天下 不可一日而無禮 天敍天秩 人所共由 禮之本也 商 不能改乎 夏하고 周 不能改乎 商하니 所爲 天地之常經也 若 乃 制度文爲 或 太過則 當損하고 或 不足則 當益이나 益之損之 與時宜之 而所因者 不壞하니 是 古今之通義也 因往推來 雖 百世之遠이라도 不過如此而已矣니라.

호씨(湖寅)가 말하길 자장의 질문은 아마도 미래를 알고 싶어 한듯한데 성인(공자)께서는 그(자장)에게 미이 지나간 것을 말씀해 주어서 밝혀준 것이다. 수신으로부터 천하에 이르기까지 하루라도 예가 없어서는 안된다고 하였으니 천서 천질(天敍: 하늘이 정한 질서. 天秩: 사람이 정한 등급)은 사람들이 모두 말미암아야 하는 예의 근본인 것이다. 상나라는 하나라의 <천서 천질을>고치지 않았고 주나라도 상나라의<천서 천질을>고치지 않았으니 이것은 천지 간에 언제나 변하지 않는 법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를테면 제도와 문장 같은 것은 혹 너무 지나치면 덜어내야 되고, 혹 부족하면 더해야 되지만 더하거나 덜어내는 것을 시대와 더불어 알맞게 해야 되고 인습하는 것(삼강오상)은 파괴하지 않아야 하니 이것이 예로부터 지금까지 통행되는 의리이다. 지나간 것으로 인해서 미래를 추측해본다면 비록 100세의 먼 후세일지라도 이와 같은데 지나지 않을 따름이다.


[二十四章] 

子曰 非其鬼而祭之 諂也。見義不爲 無勇也니라

자왈 비기귀이제지 첨야。견의불위 무용야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제사를 지내야 할 귀신이 아닌데 제사를 지내는 것은 아첨하는 것이요, 의()를 보고 행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 제사(祭祀)는 길례(吉禮)이다. 천자는 천지에 제사를 지내고[天子祭天地], 제후는 산천에 제사를 지내고[諸侯祭山川], 대부가 되어야 오방(五方)에 제사를 지낸다[大夫祭五祀]. 내가 지내야 할 귀신이 아닌데 제사를 지내는 것을 예기(禮記)에서는 음사(淫祀)라고 했고, “음사는 복이 없다[淫祀無福]”라고 했다.
  • : 사람은 죽은 것.
  1. 非其鬼 : 자신이 마땅히 제사를 지내야 하는 귀신이 아닌 것을 말한다.[謂非其鬼所當祭之鬼]
  2. : 잘 보아주기를 구하는 것이다,[求媚也]


知而不爲 是無勇也.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본문의 두 가지를 대비시켜서 하나는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데 하기 때문이고, 하나는 당연히 해야 되는데 하지 않기 때문이다.[不當爲而爲 當爲而不爲]  


본문의 두 가지를 대비시켜서 하나는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데 하기 때문이고, 하나는 당연히 해야 되는데 하지 않기 때문이다.[不當爲而爲 當爲而不爲]  



 

※ 출처 : 권경상 선생의 강의를 보고 요약 정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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