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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해]둘째 사위는 얼마나 피곤했으면

작성자천사은심2|작성시간26.06.11|조회수21 목록 댓글 0

세상모르고 곤하게 자다 깨보니 오전 6시 잠옷을 갈아입고 거실에 나가 주방을
들여다보니 둘째 딸 오뚝이는 벌써 일어나서 뭘 하는지 한창 바쁘게 동분서주
하기에 살그머니 뜨락에 나가 아침 운동하는데 오뚝이는 뜨락에 나오더니
깨끗한 뜨락 바닥을 또 싹싹 거리고 쓸기에 깨끗한데 뭘 자꾸 쓸고 그러니
오뚝아 제발 가만히 앉아 엄마랑 대화 좀 나누자고 했다

집안 실내도 깨끗한데 제발 엄마 살림살이 방식을 바꿔놓지 말고 청소하고
싶으면 빈 공간이나 청소하고 엄마 살림은 절대 손대지 마라 네가 청소한다고
엄마 살림살이 다 옮겨놓고 가면 엄마 물건 찾느라 고생해서 주방용품 찾아
다시 꺼내놓으려면 한 동안 고생하는데 주방 살림살이에 절대로 손대지 말라고
신신 당부했다

오뚝이 엄마 알았다며 오늘은 빤한 데만 청소해서 스트레스 안 받았는데
오뚝이~엄마네 집이 깨끗해서 청소 안 해도 되겠다는 말을 몇 번
말 하기에

서둘러 아침 운동하고 안에 들어오니. 오전 7시 오뚝이는 원래 아침 식사
안 하는 데다 어젯밤 늦도록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아침 식사 안 한다기에
밖에서 운동하고 들어와서  아침 식사하려고 주방으로 향했다

집에서 오기 전부터 오뚝이~ 엄마 뭐 드시고 싶냐고 묻기에 아무것도 안 먹고
싶은데 그중에 수제비가 젤 먹고 싶다고 말했는데 아침 식사하려고 주방에 가보니
벌써 오뚝이는 식전에 일어나 수제비 반죽을 해서 비닐봉지에 담아 놓았기에
달걀국 데워 혼자 아침 식사하고 나오니 오뚝이 밖에 나갔는지 없고 어제
오뚝이가 올 때 사온 아욱을 껍질 거의 다 벗겼는데 둘째 딸 오뚝이는 밖에서
운동했는지 들어오며 아욱을 다듬으려고 하기에 못 하게 하고 혼자 금세 아욱을
다듬었다

시간은 벌써 오전 9시 둘째 사위가 운동하러 밖에 나가서 안 들어오는 줄
알았더니 오뚝이랑 거실에서 대화하는데 둘째 사위가 안방에서 나오기에
어머 사위가 운동하러 나가서 여태 안 들어온 줄 알았는데 방에서 나오네
둘째 사위는 우리 집에 올 때마다 아침 운동하고 사우나 갔다 오는데 세상에
둘째 사위가 얼마나 힘들고 피곤했으면 운동도 못 나가고 집에 있었을까

듣고 있던 둘째 사위~ 살포시 미소 지으며 운동하러 나가려다 안 나갔습니다
라고 하는 말 듣는 순간 어제 장거리 광양에서 오자 바로 나 태우고 천안 단대병원에
갔다 와서 쉬지 않고 또 치과 두 곳에 갔다오고 밤늦게 술 마시고 얼마나 피곤했으면
열심히 하는 운동을 못했을까 사위 보기에 어쩌니 미안하던지 이번에 둘째 사위
딸 오뚝이가 고생 참 너무 많았다

둘째 사위도 아침 식사 안 하고 소파에 앉아있고 나도 어제 종일 힘들어서 너무
피곤하기에 잠깐 누워있다 일어나니 주방 쪽에서 수제비 끓이는 구수한
향이 코끝에 머물기에 주방을 살짝  들여다보니 오뚝이는 수제비 뜯어 넣고 서있다

주방에 들어가 보니 오뚝이는 한참 수제비 뜯어 넣기에 양념 꺼내주려고 보니 벌써
오뚝이가 양념을 다 찾아놓고 수제비 뜯어 넣기에 식탁 위에 맛있는 양파 장아찌 배추
겉절이 김치 꺼내놓았더니 수제비  먹으며 오뚝이는 양파 장아찌 맛을 보더니 참 맛이네
맛있네라며 몇 번을 말했지만 내 입에는 모두 맛없고 쓴데  그렇게 먹고 싶던 수제비도
딱 서너 점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둘째 사위랑 오뚝이는 아침 식사도 안 하고 수제비 한 사발 씩
먹고 오후 2시 10분 광양을 향해 출발하려고 차 타려던 둘째
딸~엄마 또 올게 몸 잘 추스르고 계시라며 또 눈물을 보이더니 점점
더 울기에 너왜 또 그러니 엄마 맘 아프게 라며 나오려는 눈물 강하게
참고 사위 조심히 잘 내려가게 수고 많았네

손 흔들며 둘째 딸 둘째 사위 잘 가라고 배웅하고 대문 안에 들어서자
버섯 배지에 표고버섯 다 따서 칼로 버섯 꽁지 자르고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 넣고 휘휘 저어 소금을 녹여 표고버섯을 삶아
씻어 소쿠리에 담아 물기 빠졌기에 용기에 담아 냉장실 보관하고 오뚝이가
사온 아욱은 오전에 다듬었기에 문질러 씻고 거품과 파란 물 빼서 맑은 물
나오도록 깨끗이 씻어 된장국 꿇여놓고 글쓰기 작업하고 글 한편 마무리
완성했다

오후 5시 전휴대폰  울리기에 받았더니 오뚝이~ 엄마 방금 잘 도착했어 그래
잘 도착해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통화하다 끊고 글 한편 쓰고 오후 7시 치자 화분과
고추에 거름 차원에서 숙성된 쌀뜨물 듬뿍 퍼주고 들어오자 저녁 식사 수제비 한
사발 퍼먹고 배 부르기에 글쓰기작업 하려고 방에 들어오니 페이스톡이 울리기에
받았더니 호근아재~ 저녁식사 했냐고 묻기에 수제비 한 사발 먹었다며 한참 통화
하는데 오뚝이 전화 와서 일단 끊고 호근아제랑 한참 더 통화하다 끊었다

그런 다음 오뚝이 전화받고 이런저런 통화 한참 하다 끊고 오늘 하루여정 기록
차원에서 글 한편 또 쓰다 보니 이틀에 쓸 글 분량을 오늘 하루에 어제오늘의
하루여정 글 쓰다 생각하니 하루 글 한편 쓰기도 힘든데 밀린 글 하루 글 두 편이나
썼는데 그날그날 쓸 글을 바로 못 쓰고 글이 밀리면 더 바쁘기도 하고 힘들다

                        2026년. 6월 11일. 글 주인~ 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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