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한 사람들
신약성경에 간음하다 잡힌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간음하던 여인을 현장에서 잡아 예수께로 데려왔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율법 안에서 그러한 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명령하였는데 선생께서는 어떻게 해야 옳으냐고 묻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층에 있던 사람들이 스스로 처리하면 될 일을 일부러 예수께로 찾아온 이유는 한 가지였습니다. 율법대로 돌로 치라, 하면 로마법에 따르면 사람을 죽일 권한이 없으니 죄를 범하게 되고, 용서해 주라 하면 율법을 어기는 것이 되니 진퇴양난으로 함정에 빠뜨릴 음모였던 겁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땅에 뭐라고 쓰셨는데 성경에서는 뭐라고 썼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일러주셨습니다. 땅에 쓴 글은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였답니다. 그러고는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 그가 먼저 돌을 그녀에게 던지라.” 하시자, 슬금슬금 모두 달아났습니다. 정죄할 자들이 모두 달아나자, 예수께서 그러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라. 가라. 그리고 더는 죄를 짓지 말라.”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우리 모두 간음한 사람이라고 꾸짖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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