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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교회자료]“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노년 세대

작성자소망|작성시간26.06.17|조회수56 목록 댓글 0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노년 세대

박보경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학)

1. 들어가는 말 한국 사회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2017년 중반에 이미 14%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14.3%로 나타났다.

또한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들어갈 전망이다.

1) 한국 사회의 노령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2) 그런데 한국교회의 고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대한 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경우만 보더라도 성도의 고령화 현상이

사회 보다 더 심각하다. 2017년 노회별 세례교인의 연령별 분류를 보면, 60대 이상의 세례교인이 전체의 28.35%에 이른다.

3) 특히 농어촌 지역 교회의 세례교인의 고령화는 더욱 심각한데, 세례교인 중에서 60세 이상이 전체 교인의 40%가 넘는 노회들이

전체 65개 노회 중 11개에 이른다.

4) 이렇게 한국교회 안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세대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사실 그동안의 노년 세대에 대한 선교학적 접근은 주로 노인들을 교회 복지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즉, 궁핍과 고립으로 인해 고통받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회가 어떻게 복지사역을 펼칠 것인 가에 관심이 있었다.

5) 물론 노인복지를 위한 교회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러나 은퇴 후 여전히 건강하며 활발하게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신노년 세대들은 복지의 수혜 대상이라기보다는 새로운 공헌의 기회를 제공받아야 할 집단이다.

이 글은 급증하는 노년 세대들을 보다 하나님의 선교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존재로 인식 전환하여, 이들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로 만들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 히 필자는 최근 주목받는 ‘신노년 세대’에 관심을 가진다.

최근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 (Babyboomer) 세대는 과거의 노년 세대와는 달리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사회와 교회에 기여하며

적극적인 삶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이들은 과거의 노년 세대보다 더 활동적이기에 자신의 잠재력을 토대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자 하며, 자기주도적 삶을 계획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인생에 대한 재설계를 잘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고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 특히 교회 내에서의 이들은 교회 활동에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유지하며, 신앙적 연륜과

헌신으로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제2의 인생을 꿈꾼다.

이들은 주도적 존재로서의 성취감을 기독교 신앙 안에서 찾고자 한다. 이 글은 신노년 세대들을 교회복지의 수혜자로서가 아니라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 동력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속고는 다음과 같이 전개한다. 먼저 2장에서는 신노년 세대에 대하여 분석하고, 3장에서는 선교학적 근거로서의

“선교적 그리스도인”에 대한 논의를 전개한다. 이어서 4장에서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노년 세대의 사례를 살피고,

5장은 이론적 근거와 사례를 종합하여 선 교학적 분석과 제언을 시도한다.

2. 신노년 세대에 대한 이해

전통적으로 한국에서는 노년 세대를 만 60세를 시작으로 받아들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65세가 노년을 규정하는 연령으로 대체적으로 인식한다. 유엔은 1950년 12월 총회에서 65세를 세계 각국의 고령화 지표 기준으로 정하여 지금까지 대부분의 나라들은 65세를 노령의 시 작 시기로 받아들이고 있다. 6)

노년기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면, 먼저 신체적으로는 노화로 인한 신체 기능의 약화 현상 이 나타나고, 심리적 특징으로는 소외감,

고독감이 심해지고, 소극적인 성향이 증가하여 문제에 적응하는 방식이 수동적이며 소극적이다.

성격적인 특징으로는 성역할 지각의 변화가 일어나서, 남성은 여성적 부드러움을 보이는 반면, 여성은 남성적 공격성과 권위적

특징을 보인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경직성이 증가하고, 사물의 판단에 있어서 조심성이 증가한다.

친근한 사 물에 대한 애착심이 강해진다. 사회적 특성으로는 역할의 변화로 인한 소외감과 고독감이 매 우 커진다. 7)

노년기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영적인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인데, 그것은 육신의 한 계를 경험하면서 초월적 존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많은 노년학의 전문가들은 노화와 영성의 관계가 매우 밀접함을 인정하고 있다.

북미 대륙에서의 갤럽조사 및 다른 설문조사에 의하면, 현대 시대의 노인의 높은 비율이 교회에 정기적으로 다니며, 매일 개 인적

예배를 드리며, 종교적 대처 전략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8)

즉, 종교적 믿음과 행동은 많은 노인들의 삶에 조직화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결론짓는다. 9)

그렇다면 노화와 종교적 경험이 깊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역경의 시기에 종교가 그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인간은 종교의 이론적 추상성에서부터 종교적 구체성으로 옮겨가는 경험을 이 역경의 시기에 경험하는데, 노인들은 질병,

가 까운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 자신의 예견된 죽음과 같은 역경의 시간을 통과하면서 종교의 중 요한 역할을 깨닫게 된다. 10)

이때 종교는 적어도 네 가지 영역에서 노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첫째, 자아통합에 도움을 준다. 노인의 당면한 과제는 자신의 외부와 내부로부터의 공격에 대면하여 자아의 통 합(integrity)을

이루는 데 있는데, 종교적 신념은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 사이의 통합성과 연

속성의 인식을 가지는데 기여한다.

둘째로 변화하는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내적 힘을 제공한다.

노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 궁핍과 가족의 상실 등의 어려운 상황으로의 변화를 경험한다.

그런데 높은 수준의 종교심은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적 통제감의 상승을 경험하게 한다.

이러한 변화들을 통해서 자신의 한계와 연약함을 인식하고, 역설적으로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맡겨버림으로써, 자신과 자신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셋째로, 종교는 삶의 유한성을 이해하게 한다.

죽음은 인간 존재의 엄연한 현실이며, 이 문제는 노인의 삶에 서 더욱 강렬하게 현실로 다가온다.

그러나 종교는 죽음을 포함한 모든 경험이 하나님 계획의 일부라는 것을 상기시킴으로써,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즉, 종교를 통해 유 한한 육체적 자아 너머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의 원천을 발견하고, 개인의 죽음이 결코 가치 있는 모든 것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한다. 이러한 통합적 사고는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넷째, 종교는 친밀함을 제공할 수 있다. 친밀함은 노년 시기에 약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잠재적

부모의 모습으로 친밀감을 제공하며, 노인에 게 찾아오는 소외감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11)

이상으로 정리하면, 노년 세대는 신체적 노화로 몸은 약해지고, 사회적으로는 사회적 고립감으로 고통당하며,

심리적으로는 역할 변화로 인한 혼란을 경험하지만, 동시에 영적인 면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유한한 자신의 정체성을

해석함으로써 영적 통합을 경험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제 신노년 세대로 논의를 돌려보자. 신노년 세대란 1차 베이비붐 세대와 2차 베이비붐 세대를 총칭하여 정의하는데,

전 세계적으로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많은 선진국에서 신 출산율이 급증하여 출생아가 급증한 시기를 말한다. 12)

한국의 경우는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전 쟁 후 출산율이 급증한 시점에서 산아정책의 도입을 통해 눈에 띄게 출산율이 둔화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1955년부터 63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지칭한다. 13)

특히 한국 사회 안에서의 베 이미 부머들이 은퇴를 하기 시작하면서 신노년 세대라는 명칭이 등장했다.

신노년 세대라는 명칭은 과거 노년 세대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극복하고 노인을 바라보는 관점을 보다 긍정적이며 생산적인 존재로

이해하고자 하는 관점의 변화의 일환으로 채택된 개념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뉴시니어(New Senior)라는 표현도 널리 쓰이고

있는데, 이들에 대하여 안긴 형은 “건강, 여유 있는 자산, 적극적인 소비 의욕의 가진 한국의 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화하면서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등장한 집단”을 말한다. 이들은 종전의 시니어 세대와는 다른 소비행태를 보이 기 때문에 “뉴시니어 세대”라고 말한다. 즉, 이들은 유년 시절 한국교회 주일 하교 부흥을 이끈 세대들이며, 중장년 시기에는 한국교회의 양적 성장을 견인했던

세대들이다. 이들은 중장년층이 되면서 교회의 핵심 활동 연령층으로 자리 잡았고, 이들이 2015년부터는 고령층에 진입하면서

한국교회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하게 만드는 세대이다. 14)

김정근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 등장한 신노년 세대에 대하여 “뉴시니어 세대(New-Senior)”라는 명칭을 사용하면 이들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그에 의하면, “뉴시니어 세대”는 현재의 고 영 층과는 매우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욕구도 다르다.

현재의 고령층은 대부분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경험하면서 삶의 질보다는 생존 자체에 목표를 둔 세대인데 반해, 베이비부머

들은 한국전쟁 이후 태어나 급속한 한국경제성장과 대중소비를 경험하였기에 삶의 질과 성공적인 노화를 고민하는 세대이다.

이들은 해외 대중문화가 유입되고, 컬러텔레비전을 보면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한국 영화와 대중음악이 전성기를 맞았던 시기에

청소년을 보냈 기에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보유한 집단이다. 15)

이들은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현재의 노 년 세대보다는 훨씬 더 소득수준이 높다.

이들의 교육수준도 부모 세대보다는 훨씬 높은 편이 기에 뉴시니어들은 기존 고령층에 비해 이성적인 측면에서 자발적인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경 향이 상대적으로 높다. 16) 따라서 이들은 “고령층은 사회적 도움의 수혜자”라는 고정관념을 깨 고, 사회에

자신들의 경험을 전파하여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기여층’으로 자신을 인식하는 경 향이 높은 세대이며, 현재의 고령층보다 더

독립심이 강하고 변화에 개방적이며, 이성적이고, 다른 세대와의 소통을 추구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집단이다. 17)

이상으로 필자는 신노년 세대의 상황과 욕구,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이들은 노령화를 통해 일반적인 노년 세대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도, 동시에 변화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현재의 노년 세대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편이다.

특히 이들은 노년기에 경험하는 종교적 고양 심으로 인해 초월적 존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면서 도, 동시에 여전히 은퇴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의 욕구와 사회적 기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며, 과거 한국교회

성장의 견인 세력으로서 여전히 한국교회의 중심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집단으로 등장하였다.

3. 선교 신학적 기초:

“선교적 그리스도인” 본 장에서는 신노년 세대를 한국교회의 중요한 공헌자로,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존재로서

어떻게 그 정체성을 만들 수 있을지 선교신학적 기초를 제시하고자 한다.

“선교적 그리스도인”에 대한 논의는 최근 선교 학계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낸 선교적 교회론 안에서 등장했다.

선교적 교회론은 선교의 관점에서 교회를 새롭게 인식하는 교회론으로 교회를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한다.

교회는 세상의 변혁을 위해 존재하며, 교회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님을 인식하는 관점이다.

따라서 선교적 교회론에서는 세상 속으로 파송 받은 존재로 서의 그리스도인 됨을 강조한다.

전통적 교회론이 모이는 패러다임을 강조하여 지역 교회 내의 활동에 집중하도록 하였다면, 선교적 교회론은 흩어지는 패러다임을

강조하기에 성도의 세상 속에서의 삶과 활동에 더 관심을 가진다.

선교적 교회론에서 평신도의 삶의 양식을 중요한 구성요소로 주목한 경우는 여럿 있다.

그중에서 최동규는 한국적 상황에서의 선교적 교회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전개하는데, 최근 연구 중 하나가 바로 선교적 교회론

안에서의 평신도의 정체성에 대한 연구이다. 그는 한국교회의 왜곡된 이원론과 성직 주의가 선교적 백성으로서의 평신도 사도직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한다.

그는 평신도의 선교적 사명의 실천은 일상 속에서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말과 행위의 실천을 통해서, 또한 직업을 통한

소명의 구현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18) 비슷한 관점으로 황병배도 선교적 교회론 안에서 성도들의 선교적 삶에 대하여

언급한다. 그는 선교적 교회의 7가지 기둥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 그중의 하나로 ‘하나님의 백성’을 선교사로 인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성도들이야말로 자신들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드러내는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이며, 이런 의미에서 하 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선교사들이라고 주장한다. 19)

몇 개의 연구만 보더라도, 선교적 교회론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선교적 성도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된다.

이 선교적 존재로 파송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성도들의 삶이 바로 선교적 제자도로 표현되기도 한다.

선교적 존재로서의 자아 정체성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제자도를 실천하는 것이 바로 선교적 제자도이다. 20)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선교적 제자도의 실천이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적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인식하 고, 세상 속에서

선교적 제자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선교적 제자도를 실천하는 선교적 존재로서의 성도들을 “선교적 그리스도인”

으로 규명하며 이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 시킨 경우가 바로 한국인의 “선교적 그리스도인”에 대한 연구이다.

한국인에 의하면, “선교적 그리스도인”은 교회 안과 밖에서 봉사의 일을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나가는 존재인 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나간다는 의미는 성도 개인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의 일을 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며,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봉사는 성도의 공동체를 세우는 일뿐 아니 라, 성도들이 세상 속에 흩어져 살아갈 때 일상의 삶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세워 지 는 것을 포함한다. 이것은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의 삶을 통해 보이지 않는 교회를 세워나가는 일과 연결되어

있으며, 따라서 성도들은 교회의 지체로서 보이는 차원과 흩어지는 차원의 양 면을 함께 지닌다. 21)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선교 현장은 자신이 속해있는 삶의 현장 바로 그곳이며,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선교의 내용이 된다. 또한 선교적 존재로서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일차적으로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선교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요청받는다. 22) 따라서 “선교적 그리스도인”이란 교회 내에서의 활동보다는 일상의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가에 따라 규정된다.

한국인은 그의 또 다른 글, “루터의 소명론에 대한 선교적 해석과 적용-선교적 그리스도인”에서 “선교적 그리스도인”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킨다. 23) 이 글에서 그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이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으로 파송 받았다는 선교적 존재로서의 사명을 인식하는 것이며, 이런 관점에서 소명은 위로부터의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면, 파송은 소명을 실천하는 방 식으로 세상으로의 보내심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24)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삼위일체 하 나님의 파송 받은 존재로서 자기 정체성을 규정한다.

즉, 선교는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소명이 되며, 모든 사람이 타문화권 선교사가 될 수는 없으나,

“선교적 그리스 도인”으로서 “선교적 삶”을 살아야 하는 소명적 존재임을 강조한다.

 

이충 광운 ‘선교적 인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개념을 좀 더 개인적 차원의 삶과 직접 연결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가 말하는 선교적 인생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 내어 높 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이상훈도 비슷한 관점에서 선교적 존재로서의 하나님의 백성의 삶에 대하여 설명한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백성은 두 가지 양식의 선교에 참여하 는데, 먼저 하나님의 백성은

선교적 존재(Being)로서의 선교와 선교적 행함(Doing)으로서의 선교에 참여하는데, 특히 선교적 존재로서의 선교에로의 참여

요청은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개념과 일맥상통한다. 그는 선교적 존재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 으로서의 존재, 즉, 이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거류 민”(Resident Aliens)로 살아가는 것이며, 거룩한

빛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존재로 하나님 나 라의 윤리로 살아가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대안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26) “선교적 그리스도인”에 대한 논의는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일터 신학으로 발전하였다.

일터 신학은 일터 사역을 위한 신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인데, 즉, 대부분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시 간을 보내는 교회 밖에서의

삶의 현장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소명의 현장, 선교의 현장이라는 신학적 인식이다.

사실, 과거 교회는 ‘성속의 분리’라는 잘못된 이해가 교회의 사고와 행동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일터 신학은 종교적 활동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면, 세상에 서의 삶은 세속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바로잡고자

한 것이다. 이것은 직업 현장에서의 그리스도인들의 선교적 소명에 대한 중요성을 잃어버리게 된 교회의 신학적 오류를 바로잡고

자 한 접근이었다. 일터 신학은 실제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삶의 현장이 하나님의 백성의 구 체적 선교 현장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조명해 주었다. 일터 신학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 확신에 근거하는데,

첫째, 모든 신자들은 매일매일의 삶의 환경 안에서 전임 사역자(Full-time minister)로서 그리고 선교사(missionary)로 살아가도 록 부름받았다는 확신과,

둘째, 오늘날의 기독교 문화 안에서 여전히 잔존하는 성속의 구분을 깨고, 또 성직자와 평신도를 분리시키고 있는 직업의 위계(hierarchy of vocations)를 깨 뜨려야만 한다는 확신이다. 27)

특히 복음주의 진영의 대표적인 로잔운동에서 일터 신학의 강조점을 발견하는데, 케이프타운 서약문에도 “성속의 분리”라는

잘못된 견해가 교회의 사고와 행동에 스며들어왔고, 이러한 이분법으로 인해 결국, 종교적 활동은 하나님께 속해 있고 세상적

활동은 하나님께 속해 있지 않다고 말하게 되었음을 한탄한다.

그 결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위 세속적 일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러한 이분법에 깊이 영향받는다고 지 적하였다. 또한 서약문은 성속의 분리야말로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모든 백성을 동 원하는 것을 방해하는 중요한 장애물임을

인식하였다. 또한 이 서약문은 일상의 현장이 하나 님이 성도들을 불러 세우신 선교 현장임을 확증하였다. 28)

이상의 논의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성도 한 명 한 명이 선교적 존재이며

그들의 삶의 현장이 바로 하나님의 선교가 일어나는 현 장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세상 속으로

파송 받은 존재이며, 이러한 선교적 자의식을 지니고 일터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는 과제에 참여한다.

따라서 “선교적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는 전체 교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평신도들을 그 들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선교의

적극적 동역자로 인식하는 것이며, 삶의 현장이 바로 복 음에 의해 변혁되어야 할 장소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삶과 존재로서의 복음 증거는 이제 불신자들과의 매일매일의 접촉의 현장인 세상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4.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노년 세대

동력화의 실제 앞 장에서 필자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노년 세대를 인식하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해 보았다. 즉,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 신학적 정체성은 신노 년 세대의 욕구에 잘 부합된다.

이들의 교회와 사회 속에서의 기여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욕구는 이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만나 강화된다. 따라서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은 신노년 세대의 동력화를 위한 신학적 근거가 될 수 있 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본 장에서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신노년 세대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목회적 실천을

시도하는 3가지 사례를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는 분당에 소재한 예수소망교회의 실버목회,

둘째는 부천에 소재한 부천 새롬교회의 새롬 가정 지원센터의 노인 사역,

셋째는 나섬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뉴 라이프선교회이다.

이제 각각을 살펴보자.

(1) 예수소망교회의 실버 사역 분당에 위치한 예수소망교회의 실버 사역은 신노년 세대들만의 활발한 친교 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은퇴 이후에도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뿐 아니라, 삶의 현장 안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존재로 살도록 격려하는 사례가 된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65세 이상의 노년 세 대들의 자치모임인 ‘샬롬 공동체’와 잘 노년을 위해 진행하는 ‘인생 학교’29)를

들 수 있겠다. 예수소망교회의 샬롬 공동체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모임으로 신앙생활, 건강과 복지, 친교행사 및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치모임이다. 30) 샬롬 공동체의 핵심 역할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신앙의 성숙, 노인 성도의 교제,

다양한 경험과 배움”에 있다. 샬롬 공동 체의 목적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견고히 하며 지나온 삶의

시간을 성찰하며, 신앙생활, 건강과 복지,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이다. 31)

샬롬 공동체 모임은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서 3개월간 진행된다.

금요 정기모임은 약 2시 간 진행되는데, 그 내용은 찬양과 예배, 건강 체조와 특강, 그룹 모임과 점심 등으로 구성된다.

모임의 규모는 매주 약 200여 명이 참석하는데, 교회 내의 자치 단체로 그 규모가 가장 크고 활 발하다.

정기모임 중에 진행되는 강연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도 다양하다.

시니어를 위한 성경 및 신학강좌에서부터 소통과 공감의 시니어라이프, 이탈리아 도시 기행, 시니어를 위한 건강상 좌, 시니어를

위한 패션 강좌, 단순한 복음과 교회, 천문학, 21세기에 다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시니어를 위한 영화 강좌, 신앙과 시사,

시니어 인간관계 상담 강좌 등의 노인들의 다양한 관심 사들을 총망라해서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경제적으로 다소 윤택한 노인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지적 수준이 높고 중산층에 해당되는

지역의 신노년 세대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모임의 성공 원인으로는

첫째, 공동체의 기획과 운영이 회원들에 의해서 주도적으로 진행되는 것,

둘째로는 교회 내 작은 교회의 역할을 하는 특징 때문이다,

즉, 이 공동체가 예 29) 이상훈 목사와의 인터뷰 중에서 7 배, 교육, 친교 및 목회적 돌봄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경건한 예배가 있고, 잘 준비된 교제와 친교의 시간이 있으며, 노년의 욕구를 충족시킬 탁월한 강연으로 인해 참석자들의 만 족도

가 매우 높은 편이다. 32) 샬롬 공동체는 특히 예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잘 준비된 예 배를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참여하는

신앙적 모습을 통해서 참여자들은 더욱 경건해진다. 샬롬 공동체의 성공 요인으로 진지하고 잘 준비된 예배를 꼽을 정도다. 33)

친교 공동체로서의 인생대학은 또 다른 관점에서 노년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34)

원래 인생대학은 2012년에 샬롬 공동체의 부설 선택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대상을 확대하여 중년 이후의 성도들도 참여하고 있다. 인생대학의 취지는 중년 이후의 성도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는 학습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인생대학은 그 목적을 3가지 세부 목표로 진행하는데, 중년 이후의 성도들로 하여금 현재의 삶에 안주하는 소극적인 삶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배움을 통한 자기 개발을 독려하는 배움 트랙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활동을 시도하는 봉사 트랙과, 노동을

통한 사회적 생산 활동에 이르도록 격려하는 것 생산 트랙으로 나누어져 있다.

인생대학의 학습 내용으로는 시문학, 예술, 영화, 경제, 경영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과 관련된 강의가 진행된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으로 신학, 인문학, 경영학, 예술 등의 다양한 영역의 강의가 총망라된다.

예를 들어 2016년 가을학기의 인생대학의 경우, “내 삶의 색깔 내 기”라는 주제로 고전 읽기를 시도하였는데, 에리히 프롬의

소유나 존재냐, 아우구스티누스의 행복론, 루터의 크리스천의 자유, 케르 커 고르의 공포와 전율, 파스칼의 팡세, 성 테레사의

기도의 삶, 라인홀드 니버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논어, 삼국지, 수호전, 장자 등의 고전들을 읽기도 한다.

이러한 고전 읽기를 통해서 지적 욕구를 채우며, 나아가 봉사 트랙과 생 산이 트랙을 통해 은퇴 이후에도 사회의 기여적 존재로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요약하면, 예수소망교회의 실버 사역은 비교적 윤택한 지역의 신노년 세대를 위한 성공적인 사역을 진행하는

경우이다. 주목할 것은 교회 안에서 독립된 자치모임으로서의 샬롬 공동체는 신노년 세대의 주체적 운영을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신노년 세대의 은퇴 이후의, 자기실현의 공간을 제공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정성 가득한 예배가 회원들의 자발적 준비와 진행으로 이루 어짐으로써 종교적 통합의 시기를 지나는 노년 세대의 욕구와

부합되었다는 점 등이 성공의 요인이다. 특히 인생 학교의 경우 신노년 세대들의 교회 공동체 내에서의 자기실현의 욕구뿐 아 너라,

나아가 은퇴 이후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적 생산의 활동을 가능토록 준비시킨다는 점에서 신노년 세대의 욕구와 부합된다.

(2) 부천 새롬교회의 가정 지원센터 부천 새롬교회 부설로 운영되는 새롬 가정 지원센터는 빈곤지역에 방치된 어린이의 문제가

결국 가정 안에서의 방치와 학대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족해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되었다. 35)

새롬 가정 지원센터는 2003년부터는 지역사회의 가난한 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부터 시작하였는데, 곧 이 사역은

가정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작은 공간에서 밥상공동체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발전되었다. 가정 지원센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꿈터’라는 소 박한 공간을 마련했는데, 지역사회의 가난한 여성 노인들을 위한 밥상공동체의 중심이 되었다.

‘꿈터’공간에서는 이제 노인들의 교제와 식탁 공동체 뿐 아니라, 그들의 문화와 예술의 공 간이 되기도 하는데, 이곳에서 진행되는

한글교실은 지역 노인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 프로그 램으로 자리 잡았다.

한글교실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90%가 초등학교도 다닌 적이 없기에, 글을 읽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한 문해교육의 현장이 되었다.

이외에도 이곳에서는 실버 방송단, 영화제작, 사람책 제작, 연극 뮤지컬, 인형극 등이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 아리 활동으로 진행되는 실버방송단의 경우 주제 토크를 통해서 스토리텔링을 시도하고, 영화 제작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구성해나가는 경험을 하게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 구술로 기록하는 경험을 하며, 연극이나 뮤지컬 인형극을 통해서는

다양한 이야기 구성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고, 해석하여 새롭게 구성하는 경험도 하게 된다.

새롬 가정 지원센터의 오게 향 원장에 의하면, 새롬 가정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은빛 날개 프 로그램은 지역주민으로서의 노인들이 시민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잃어버렸던 사회적 위 치를 부여받고 다양한 세대와 어울려 주체적으로 마을 주민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6) 그녀는 이 지역에 많은 노인복지시설이 존재하지만, 노인들이 꿈터를 선호하는 이 유로

“밥상공동체의 힘”이라고 분석한다. 이곳에서는 노인들 스스로 둘러앉아 밥을 먹고, 배 식을 받지 않는다.

설거지도 돌아가며 하고, 아무리 몸이 불편해도 거의 모든 노인들이 밥을 스스로 떠서 먹는다.

즉, 이곳에서의 노인들은 ‘공동체’의 주체적 존재이다. 이곳에서는 노인을 복지 수혜의 대상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진다. 37) 공간으로서의 ‘꿈터’는 낮에는 지역의 여성 노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밤에는 길거리를 배회하며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3년에 새롬 가정 지원센터는 부천시와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밥차를 시작했는데, 매번 약 200그릇이 준비되어야 한다.

그런데 밥차 운영을 위해 꿈터의 노인들이 한 달에 한 번씩이 밥 차에서 진행하는 무료급식 활동에 봉사자로 나선다.

이때 수혜자가 참여자로 변화된다. 노인들의 주체적 참여는 영화제작까지 시도하였다.

이들은 지역 노인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영화제작을 시도한 것이다.

영화 동아리로 만들어진 영화 “청춘꽃매”가 서울노인영화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요약해 보면, 새롬 가정 지원센터의 노인 사역의 대상은 신노년 세대만을 겨냥한 프로그램은 아니다.

오히려 이 프로그램은 가난한 지역의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여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꿈터’라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문해교육과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통해서 자아실현을 경험토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지역의 노인들의 배우고자 하는 욕구는 문해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나 타나고 있다.

주목할 것은 가난하고 교육의 수준이 높지 않은 지역에서의 노인 사역도 노인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밥차’를 위한 식사 준비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도하는데, 이것을 통해서 이곳에서의 노인들은

복지의 수혜자로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회의 기여자로 변화된다.

(3) 나섬 교회 뉴 라이프 미션 사역

나섬 교회의 뉴 라이프 미션 사역은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다문화목회를 오랫동안 선구 자적으로 감당하였던

위해 근 목사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30년이 넘도록 진행해왔던 다문화사 역을 함께 돌고 공락하였던 평신도 봉사자들이

어느덧 은퇴와 함께 노년의 시기를 맞이하게 돼 36) 오게 향 원장과의 현장 면담은 2017년 11월 30일에 이루어졌고, 추가로

이메일 인터뷰가 진행되었음. 오게 향 원장과의 이메일 인터뷰 중에서, (2018년 2월 10일). 37) 위의 인터뷰.- 9었다.

평신도 봉사자들의 은퇴를 지켜보면서 새로운 사역을 구상하게 되었다, 신앙적 연륜이 깊고 안정적인 헌신을 제공하는 시니어들이

은퇴 이후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한 동역자로 쓰임 받는 길을 모색하게 된 것이다.

위해 근 목사는 극심한 고령화 현상을 경험하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은 헌신된 시니어 평신도들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지난 30여 년이 넘도록 한국교회의 성장을 만들어낸 헌신된 일꾼들이며, 이들은 은퇴 이후 새로운 하나님의 선 교를 위해

헌신할 열정과 신앙적 연륜을 겸비한 일꾼이다. 2012년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뉴 라이프 비전학교가 시작되었고, 매년 두 차례

10주간 진행되는데 현재 15기를 마쳤다. 이 교육과정의 핵심은 은퇴한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제2의 삶의 시작할 동기유발과

비전 제시이다. “제2의 인생을 선교적 삶으로”, “은퇴는 없다”,

“동대문이 땅끝이다” 와 같은 슬로건을 통해서 은퇴자들에게 은퇴 이후 새롭고 의미 있게 선교사역에 자신의 삶을 헌신하도록

독려하는 것이다. 동대문 근처에 소재한 뉴 라이프 비전센터의 설립은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였다.

뉴 라이프 미션 비전스쿨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배움의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현장으로 동대문 근처의 중앙아시아인들이

밀집해있는 지역에서 뉴 라이프 비전센 터를 시작한 것이다.

이곳은 1990년부터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몽골 등의 중 안 아시아에서 온 외국인들이 모여 삶의 터전을 이룬 곳이다.

동대문 지역은 국내 외국인들을 위한 선교와 섬김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교 현장이었다.

뉴 라이프 비선 센터가 동대문 지역에 소재함으로써 “은퇴한 시니어와 다문화 이주민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공동체를 위한 선교로, 동대문을 거점으로 소외된 이웃 이주민을 섬기는 독특한 방식의 사역”이 시작된 것이다. 38)

동대문 비전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장 대표적인 사역이 바로 그 지역에 있는 외국인들을 위 한 한국어 교실이다.

특히 뉴 라이프 비전학교 수료자들은 평균 연령이 70세로 전직 교사, CEO, 회사원, 주부 등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평신도 시니어들이다. 예를 들어 비전 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교육 팀장을 맡고 있는 한 봉사자는 대학교에서 교수로 은퇴 후

동대 문 비전센터에서 한국어를 이주민에게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39)

이외에도 한자교실, 음악 교실, 한국어 성경공부모임, 한국어능력시험인 토픽 준비교실 등이 진행되고 있고, 이외에도

금 요기도 모임, 성경셀모임, 기수별 기도모임, 길거리 전도 등이 진행되고 있다.

뉴 라이프선교회는 동대문에서의 선교사역으로 머무르지 않고 “미션 하이웨이”라는 프로그 램으로 아시아 지역의 타문화권

선교사역으로 확장되었다. 위해 근 목사에 따르면, “미션 하이 웹이란 전 세계에 현지인 선교사들을 역 파송하고 우리의

뉴 라이프 선교회원들을 동원하여 역사 송 선교사와 동역하게 하는 사역이다.

한 곳에서 오랫동안 사역하는 선교사와 달리 전 세계의 선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 곳곳에서 선교적 삶을 누리고, 하나님 앞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쓰임 받도록 하는 사역이다.”40) 나섬 공동체가 오랫동안 진행해온 사역 중 하나가 국내 이주민 중에서 목회사역

으로 부르심이 있는 일꾼을 신학교육을 제공하여 일꾼으로 성장시키고 결국 그들을 자신의 모국이나 제3국으로 역 파송하였다.

그리고 바로 이들, 한국말에 이미 능통한 역 파송 선교사와 한국교회의 준비된 시니어 선교사가 동역하는 새로운 선교 유형이

탄생한 것이다. 현재 진행되는 미션 하이웨이 사역으로는 필리핀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복학교, 몽골에서 진행되는 평화캠프,

터키에서 진행되는 교회사 역 등등이다.

시니어 평신도들은 자신들의 상 황에 맞게 3개월 혹은 6개월 등의 기간 동안 선교 현장으로 가서 이들과 협력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선교는 한국인이 주도하는 선교가 아니라, 역 파송 선교사들이 주체가 된다.

이제 시니어 들은 동대문 비전센터뿐 아니라, 나아가 아시아로 가서 선교사역에 참여한다.

요약하면, 뉴 라이프 선교회는 신노년 세대의 선교적 기여에 집중한다.

먼저, 뉴 라이프 비전 학교라는 교육과정을 통하여 신노년 세대의 은퇴 이후에 선교적 삶을 살도록 도전하고 격려한 고, 나아가

선교의 구체적 실천 현장으로서 동대문 비전센터에서의 봉사를 통해서 선교에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동대문 비전센터에서의 사역은 실제로 신노년 세대들의 동질 집단에의 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특정 교회만이 관여하는 사역이

아니라, 다양한 교회의 신노년 세 대의 신앙인들이 참여한다.

그뿐만 아니라, 역 파송 선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아시아 지역까지 신노년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줌으로써

명실상부 이들에게 선교사로서의 정 체성을 보다 분명하게 제공한다.

필자가 판단하기에 이 사례는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신노년 세대를 동력화하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5. 선교학적 분석 및 제언

교회 안의 신노년 세대를 복지의 수혜자로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기여자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필자는 특별히 신노년 세대에 주목하여 이들에게 “선교적 그리스도인” 으로서의 새로운 신학적 정체성을 부여할 때 이들을

교회의 돌봄의 대상으로만 머무르지 안고, 교회 안에서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역동적 주체로서 활동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일상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필자는 어떻게 교회의 노인 사역이 실제로 하나님의 선교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동력화할 수 있을지를 3가지 사례에서

구체화하려고 시도했다. 3가지 사례 모두는 노년 세대들이 복지사역의 수혜자로만 남아 있지 않고, 보다 능동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동참하며, 재능 기부와 은사의 활 용을 통해 교회와 사회에 공헌하는 존재로서 변화한 특징을 지닌다.

이제 필자는 위의 사례들의 공통점과 특이점을 분석함으로써 신노년 세대를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동력화할 수 있는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로, 신노년 세대를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동력화하기 위한 기초 작업은 대상의 사회문화적 환경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로부터 시작된다. 위의 세 사례들은 모두 뚜렷하게 지역사회의 문화와 특성, 그리고 교회의 문화와 경험들을 반영하는

맞춤형 접근을 시도하였다. 예를 들어, 가난한 지역의 부천 새롬교회의 경우, 한글교실을 통한 문해 교육은 학교를 다닌 적이 없는

가난한 지역 노인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접근이었다.

교회 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머물거나, 교회로 참여자들을 인도하려는 의도보다는 가난한 지역의 소외된 노인들 을

섬기려는 의도에서 진행된 것이기에 신앙적 교육은 다소 간접적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건물도 교회 건물이 아니고, 마을의 한 귀퉁이에 자리 잡은 허름한 “꿈터”라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 공간은 지역사회의 평범한 노인 주민들을 불러 모으기에 안성맞춤이다.

예수소망교회의 경우 분당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경제적 여유가 있고, 지적 욕구가 상대적으로 강한 신노년 세대 은퇴자들을 향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특히 샬롬 공동체의 특강들은 지적 욕구가 높 은 은퇴자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뉴 라이프선교회의 경우에도 참가자들이 은퇴 이후에 국내 다문 화선 교사 역이던, 해외 선교사역에 참여하고자 하는 신앙적 기여

욕구를 응답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위의 3가지 사례는 모두 대상으로 삼고 있는 노년 세대의 상황, 욕구, 신앙적 경험 등 을

모두 잘 반영하여 그들의 관심사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것은 “선교적 그리- 11 스도인”에로의 동력화는 무엇보다 대상자들이 처한 상황과 밀접하게 연결된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 신노년 세대를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동력화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자신들이 기여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새롬 가정 지원센터의 은빛 학교의 경우, 그 지역의 다른 교회들의 노인학교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데 그것은 바로

참여하는 노인들의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참여에 있다. 노인들은 프로그램의 수혜자일 뿐 아니라, 프로그 램의 운영자로 참여한다.

나아가 노인들은 새로운 생산자로 공동체에 공헌한다.

이들은 영화를 찍거나, 혹은 책을 출판하는 등의 자신들의 이야기를 재생산하여 나눈다.

특히 가장 소외된 집단이었던 가난한 지역사회의 노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객관화시키고,

나아가 영화제작, 문예활동, 인형극 발표 등을 통해서 사회 속으로 들어가 공헌하게 한다.

이러한 경험들은 결국 아무 쓸모 없는 버려진 존재로서의 자기 정체성에서 공동체 와 사회에 공헌하는 생산적 존재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변화된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자 기정 체감을 통해서 복지 수혜자에서 이제 사회 공헌자로 변화된다.

예수소망교회의 샬롬 공동 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샬롬 공동체가 성공적인 이유는 모임을 위한 모든 준비와 기획, 진행 등이

어르신들의 주도하에 이루어진다. 물론 교역자의 도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노인학교에 비해 노인 구성원의 자발적이며

주도적인 역할분담이 눈에 띄게 활발하다. 그뿐만 아니라, 자치회로서의 회비 및 특별 행사를 위한 특별 모금은 공동체 내에서

자발적으로 이루 이어지는데, 이러한 경험들도 샬롬 공동체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며, 노인들의 주도적 참여를 독 여한다.

나섬 공동체의 뉴 라이프선교회의 경우는 더욱 참여자들의 주도성이 뚜렷하다. 뉴라이트 프 선교회라는 이름의 명칭도 회원들의

자발적 결정이었고, 이어지는 사역들도 참여자들의 자 발적 제안들로 구성된 것이 많다.

예를 들어 한국어 학교의 경우에도 교육계에서 은퇴한 시니 아들이 한국어 교육을 시도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은사와

경력에 의해 발전하였다. 결국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신노년 세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공동체에 능동적으로

기여하며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신노년 세대를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동력화하기 위해서는 이들로 하여금 하나 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공헌자로서의

신학적 정체성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선교적 그리스 도인”으로서의 노인들은 이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능동적 존재로 자신의 삶을

대하게 되며, 비록 은퇴하였더라도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자신만의 역할을 찾는다.

예를 들어 예수소망교회의 인생 학교는 노년과 장년세대를 위한 제2의 인생을 시도하도록 격려한다.

인생 학교는 노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샬롬 공동체의 부속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장년세대에게도 확대되었다.

이것은 결국 장년 및 노년 세대에게 자신의 인생을 신학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은퇴 이후 새로운 일을 시도한 는 것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일이라는 확신은 새로운 도전을 과감하게 받아들인다.

노 년 세대가 선교사역의 기여자로 전환되는 가장 뚜렷한 사례가 바로 뉴시니어 미션이다.

뉴 시니 더 비전스쿨의 경우 지역 교회의 한계를 넘어서서 선교에 동참하려는 은퇴자들의 욕구를 정확한 게 파악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뉴시니어 비전스쿨의 경우 개교회적 차원을 넘어서고 있는데, 다양한 교파의

평신도들이 선교사역에 의미 있는 참여를 열 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여 의미 있는 선교사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넷째, 신노년 세대의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동력화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과제가 바로 노년 세대사 역을 위한 전문 인력의

개발이다. 모든 사례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은 이들- 12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담당자에게 나타나는 강력한 소명의식과 리더십이 관련 프로그 램의 내용과 질을 결정짓는다는 점이다.

먼저 새롬 가정 지원센터의 경우 원장인 오게 향 원장 은 자신의 사역을 평가하면서 이 사역이 하나님의 소명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며, 사회복지사로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하게 하였다. 오게 향 원장은 지역의 가장 소외된 집단, 혹은 가장 빈곤한

집단에게 다가가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예수의 선교임을 인식하였다.

마찬가지로 예수소망교회의 샬롬 공동체의 경우에도 비슷한 수준의 헌신과 뚜렷한 소명의식을 이 프로그 램의 지도자에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생대학의 이상훈 박사 또한 이 프로그램의 탄생과 발 전, 현재까지의 운영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전체 강의를 혼자 진행할 정도로 인생대학의 핵심적 인력이다.

가장 뚜렷한 리더의 헌신을 볼 수 있었던 사례가 나섬 공동체의 위해 근 목사이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진행한 나그네를 섬기는 사역, 즉, 나섬 공동체 사역의 가장 큰 보람은 두 가지인데,

첫째가 역 파송 선교사들을 길러낸 것이며,

둘째가 뉴기니 어선 교사 역이라고 할 정도로 이 사역에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그는 시력을 중도에 잃게 되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육체적 한계와 역경을 극복하며, “동대문이 땅끝이 다”,

“은퇴는 없다” 등등의 슬로건으로 은퇴자들을 도전한다. 41)

결국 선교적 존재로서의 노년 세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은 프로그램을 통한 접근이라기보다는 지도자의 신학과 소명의식에

근거한 지속적 설득과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섯째, 신노년 세대를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동력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활동의 핵심에 지적 탐구의 욕구와 영성적 접근의

균형이 필요하다. 2장에서 밝힌 대로 노년의 시기는 종 교적 통합 시기이다.

노년 시기는 죽음이 가까이 오면서 인간존재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맞닥 뜨리 게 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들은 예배를 통하여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이 부르 시는 날을 소망하면서 자신의 삶을 신앙적 관점에서 정비한다. 이들에게는 지적 욕구를 채우는 강의만큼이나 정성을 가득 담은 예배가 중요하다.

예수소망교회의 경우 금요일에 진행되는 샬롬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요소로 잘 준비된 예배는 이러한 노인들의 욕구를 채우는 역할을 한다. 뉴시니어 선교회에서도 기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뉴 라이프선교회의 경우, 모든 회원들 을 대상으로 금요 기도회가 회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진행되는데 이것은 적극적인 선교가

기 도를 통한 영성의 활성화로 이루어진다는 회원들의 인식 때문이다.

즉, 예배를 중심으로 하는 영성의 고양과 지적 탐구가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6.

나가는 말

최근 신학교마다 은퇴 이후 새롭게 제2의 인생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고자 늦깎이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오고

있다. 필자가 만난 어떤 학생은 과거 은행의 부행장까 지 역임한 바 있는데, 그는 3년의 신학교육을 마치고 곧 베트남으로

파송 받아 선교사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또 다른 학생은 대학에서 오랫동안 행정업무를 담당하였는데 그는 은퇴 후에

선교지로 가서 자신이 그동안 했던 행정업무와 관련된 사역에 참여하면서 남은 생 애를 선교를 위해 헌신하고자 신학교를 찾아온

경우였다. 특히 이 학생은 최근 국어교사 자격증까지도 따서 이제 선교지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인들에게 가르칠 준비를

마쳤다. 비슷한 현상이 최근 은퇴를 앞둔 평신도들 중에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은퇴 이후 가정 부양의 책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길들을 찾는

이들이다. 이와 같이 신노년 세대는 더 이상 사회적 복지의 수혜자로 자 신을 인식하지 않는다.

이들은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교회와 사회 안에서 기여자로 활동하기 위해 원한다.

이들에게 자신들의 삶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요청받은 존재이며, 자신이 속 한 삶의 현장에서 선교적 존재로 살아가야

하는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으로 강화할 때, 이들은 보다 능동적이며 주도적인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자신의 역할을 찾게 될 것이다.

이 작은 소고가 한국교회가 급증하는 신노년 세대를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동력화하는데 작 은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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