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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편지 7/니콜 정옥란 며칠째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는 날 비를 흠뻑 맞은 네 모습의 청초함이여 갖가지 시름 담은 삶에 먼지를 말끔히 씻어 낸 청아함이 말간 호흡으로 활짝 핀다 닿을 수 없는 비에 젖은 시린 그리움이 붉은 꽃잎으로 새로울 때 전하지 못하는 편지 유월 숲속의 싱그런 향기처럼 꽃잎에 붉게 스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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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편지 7/니콜 정옥란 며칠째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는 날 비를 흠뻑 맞은 네 모습의 청초함이여 갖가지 시름 담은 삶에 먼지를 말끔히 씻어 낸 청아함이 말간 호흡으로 활짝 핀다 닿을 수 없는 비에 젖은 시린 그리움이 붉은 꽃잎으로 새로울 때 전하지 못하는 편지 유월 숲속의 싱그런 향기처럼 꽃잎에 붉게 스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