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편지 7

작성자니콜**|작성시간26.06.21|조회수62 목록 댓글 5

들꽃 편지 7/니콜 정옥란

며칠째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는 날
비를 흠뻑 맞은
네 모습의 청초함이여

갖가지 시름 담은 삶에 먼지를
말끔히 씻어 낸 청아함이
말간 호흡으로 활짝 핀다

닿을 수 없는
비에 젖은 시린 그리움이
붉은 꽃잎으로 새로울 때

전하지 못하는 편지
유월 숲속의 싱그런 향기처럼
꽃잎에 붉게 스민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수선화 | 작성시간 26.06.21 비에 얼굴 씻은
    들꽃의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맘마미야 | 작성시간 26.06.22 들꽃 편지 좋아요~~
  • 작성자바람타고 | 작성시간 26.06.22 좋아요~~
  • 작성자꽃향기 | 작성시간 26.06.22 고운 향기에 다녀갑니다.
  • 작성자무궁화 | 작성시간 26.06.22 고운 시의 향기에 앉아
    노닐다 갑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