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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암소리 작성시간26.06.20 흙~먼지 만
날리든
들판에
어제 오늘
내일까지
비가 내린다고
하지
갈증에
허덕이든
들꽃들이
입을 뻐끔이
벌리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생명수를
받아
마셨겠지
하늘이
이르기를
삼라에 모든
자연들아
인연에
의하여
從屬(종속)된
너희들이
혼자
생각하고
괴로워
하는 것은
무단 이탈과
무엇이
다르더냐
서로
의지하고
믿음을
나누어
가질 때
삼라에
평화와
안녕이
오는 것
하찮은
작은
들꽃에게도
번식의
본능이
있는 것
끝까지
살아남아
네가
죽어도
다시
네가 살아나는
생명의
불씨를
꺼트리지
말거라
내가
사랑하고
진심으로
믿고
존경하는
작은
풀꽃에게
오늘도
祈禱를
남긴다
넉넉하게
햇볕을
받아
싱싱하고
건강하게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