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2021년 12월 10일) 지난 11/29 희망연대노조 운영위원회에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가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입 결정 배경은 지난 소식지 6호에 담겨있습니다.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소식지 6호 보러 가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줄여서 '공공운수노조')는 공공, 운수, 사회서비스 분야 노동자들의 산별노조로 ‘공공서비스와 좋은 일자리 확대', '비정규직 철폐'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노동자,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 항공ㆍ택배ㆍ 화물과 같은 운수노동자, 돌봄 등 사회서비스 부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공공운수노조의 조합원입니다. 희망연대노조 조합원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물과 공기 같은 공공재를 생산하는 노동자들이죠. 조합원은 24만 명으로 민주노총 내 최대 규모입니다.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하면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희망연대노조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로 소속과 이름이 바뀝니다. ②우리 노조의 조직적 역량 강화 : 공공운수노조가 갖추고 있는 역량과 결합하여 더욱 강한 조직으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③업종별 산업전략을 마련하여 업종별 교섭 추진 : 공공운수노조 내 방송ㆍ통신 및콜센터 업종협의회 구성을 추진하여 산업 전략 마련과 업종별 교섭을 주도할 것입니다. 2022년 2~3월에 진행할 희망연대노조 정기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공공운수노조 가입 여부를 최종 결정을 합니다. 소식 계속 전하겠습니다! 영상으로 공공운수노조 엿보기 👇 말하자! 기후위기! 바꾸자! 불평등 세상! 12/10 서울민중대회 12/11(토) 각 지역에서 민중대회가 열립니다. 지난 총파업부터 전국노동자대회까지 제기해온 '불평등'이 핵심주제입니다. 서울지역은 1부 기후정의 이어말하기와 2부 서울민중대회 본대회에 함께합니다. 왜 노동조합이 기후정의를 말해야 할까요? 기후위기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각국 정부와 기업은 기후위기 앞에서도 더 많은 이윤을 챙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국제적으로 '기후 악당 국가'로 불릴 정도로 심각한 책임을 져야 하는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탄소배출 감축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비판 받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의 가장 큰 책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도 ESG를 얘기하며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척 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탄소배출을 급격히 줄일 생각은 없으며, 오히려 기후위기를 새로운 경영전략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희망연대노조를 비롯하여 민주노총은 이윤만 생각하는 정부, 기업에 맞서 싸우며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공공성을 위해 투쟁을 해왔습니다. 기후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와 기업에 미래를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이 기후정의를 외치며 나서 싸울 때 기후위기를 극복할 길이 열립니다. 또한 그 길에서 노동자의 권리와 공공성이 침해되는 것을 막고, 대안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서울민중대회는 여러 영역의 요구들을 제시합니다. 노동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 주택 의료 교육 돌봄 교통 공공성 강화! 국가보안법 폐지! 차별금지법 제정! 한반도 자주 평화! 기후위기, 짧게 핵심을 짚어주는 영상 👇 사진으로 보는 희망연대노조 공동투쟁 결의대회 12월 9일 저녁 희망연대노조 공동투쟁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고객센터 외주업체인 한국코퍼레이션 앞에서 1부를, SK브로드밴드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가 오래도록 투쟁해온 SK빌딩 앞에서 2부를 진행했는데요. 오랜만에 함께 모여 큰소리로 투쟁을 외치며 서로 힘을 북돋은 시간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철폐! 서울신용보증재단콜센터 노동자 직접 고용하라! HCN 비정규직노동자의 직접고용 쟁취하자! 하청업체 임금인상 진짜사장 SK가 책임져라 성평등 공모전 수상자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대상 수상작💗 성소수자도 평범한 사람입니다 등돌리지 마시고 문을 열어주세요 화합하며 살아가요 강력한 조직력을 보여준 다산콜센터지부 임금협약 투쟁 다산콜센터지부가 여러 차례의 파업투쟁으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투쟁으로 다산콜센터지부는 기본급 인상과 민원수당 신설을 쟁취했고, 재단의 근무평정 개악과 강제순번제 휴일근무 도입 시도를 막아냈습니다. 지부 간부만이 아닌 지회장들의 활동강화와 조합원들의 기세로 조직력을 키웠고, 결국 2021년 임금협약 쟁취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는 조합원에게 힘을 모아주세요 SK브로드밴드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 천안지회에서 일하는 이승진 조합원이 업무 중 사고로 산재 판정을 받고 산재급여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홀어머니의 요양병원비와 본인의 병원비(9년 전 간이식 수술 면역억제제)를 감당하기에 터무니 없이 부족합니다.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승진 조합원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동지들의 따듯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계좌: 토스뱅크 1000-0158-5871 신재민 문의: 정화목 사무국장 010-9788-9930 SK브로드밴드지부 최범행 조합원이 구강암 3기로 힘든 싸움을 시작했고, 지금은 혈액암으로 원격 전이되어 매우 힘든 상황을 맞았습니다. 연대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계좌: 신한 110-290-093770 이건용 문의: 이건용 지부장 010-2784-2826 [오마이뉴스 연재] 드라마왕국의 어두운 그림자 발행인 : 서광순 송영숙 이만재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이메일 주소 : hopesd10@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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