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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콜센터지부] 소식지 21호

작성자희망연대노조|작성시간19.05.20|조회수290 목록 댓글 0




그간 과정과 입장

- 일방적인 가 직군안... 상황과 입장을 공유합니다



■ 경기도, 가 직군안 등 도의회에 상정


  지난 5월 17일(금), 경기도콜센터 정규직 전환 담당부서에서는 노사 소위원회 3차 회의를 5.22(수) 오후 1시 30분에 한다고 통보하였습니다. 이미 지난 5.15(수)에서야 우리 입장을 처음으로 알리고 도지사, 도의회 면담요청서를 전달한 상황이고,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경기도가 5.15에 만나는 상황에서 소위원회 노동자위원대표들께 연기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당일 경기도의회 공무직 관할 상임위원회인 경제과학위원회에 2019년 공무직 추경예산안이 상정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세부안이 올라가 있지 않았으나 기존 경기도 입장인 가 직군안 외에 개선안이 다뤄져 있지 않은 게 분명했습니다. 이에 소위원회 노동자위원대표들께 해당 내용을 공유하였습니다. 

  이후 별도로 2노조 박민희 위원장도 경기도 담당부서 통해 내용을 확인, “경기도가 가 직군안으로 확정했다”는 것을 공유하였고 바로 전 구성원에게 아래와 같이 공지했습니다.


정규직 전환 직군 확정 및 전환시기 결정 상담사


찬반 투표 진행 알림

 

콜센터 상담사 직군 : 가군 확정

 

경기도에서 끝까지 나군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71일로 정규직 전환을 할지 아니면,


정규직 전환을 내년으로 넘기면서 투쟁을 지속적


으로 할지 노조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상담사 전


체 찬반 투표가 진행되어야 한다 생각되어


근로자 대표(박민희, 권정현, 유호성)들이 그동안 


노사협의회 진행 과정등 궁금한 사항등을 설명 드


릴 예정입니다.

 

찬반 투표 및 설명회 월요일 오전부터 진행 예정


■ 확인된 상황을 공유드립니다


- 경기도가 5.28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 2019년 추경예산안을 올리면서 가 직군안 등 세부적으로 어떤 안을 올렸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지난 5.16 설명 드린 것처럼 현재 경기도는 경기도콜센터 상담사들이 악성민원 등 감정노동, 근골격계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위험직군’이 아니라며 ‘가 직군’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나 직군안 외에도 직무수당 혹은 복지수당, 연차 리셋에 따른 감정노동휴가, 야간 근무자 교통비, 인사재편안 등”을 요구해서 거부된 것이 아닙니다. “나 직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제출하겠다”고 하더니 경기도가 내부적으로 얼마나 다양한 방안을 책임 있게 검토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2차 소위에서도 제출한 안이 없고 갑자기 “가 직군으로 확정됐다”고 통보하면 우리는 따라야 한다는 말입니까. 좀 더 일찍 우리의 목소리를 대외적으로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 경기도콜센터 정규직 전환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도 없이 올린 예산안은 확정안으로 볼 수 없습니다. 3차 협의회는 아직 일정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 2019년 추경예산안을 다루는 것은 이번 임시회도 5.28(화) 본회의 때에야 확정됩니다. 더불어 경기도의회 의사일정에 보면 8월에도 안건으로 다뤄집니다. 




■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1


1) 투쟁을 포기할지 묻는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

- 오늘 5월 20일(월) 오전 9시부터 현재 상황 설명회 및 구성원 찬반투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 그러나 우리는 2노조 박민희 위원장에게도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은 투표를 하기 보다 함께 투쟁하자고 이야기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투표결과가 “이대로 가 직군안을 받아들이자”라고 나온다면? 투쟁을 포기할 것입니까? 실제 이번 투표 공지 시 “1안) 7월 1일로 정규직 전환을 할 거면 가 직군안을 수용해야 하고, 2안) 개선안을 요구할 거면 내년으로 넘기면서 투쟁을 지속적으로 할지”를 묻는다고 5.17(금) 공지 되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직군 시기를 마냥 미뤄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면 자칫 포기하실 분들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투표결과가 ‘포기’로 나왔는데 투쟁하겠다라고 하면 투표 결과를 번복하는 것이냐며 경기도가 별의별 왜곡을 할 것입니다. 

- 그래서 희망연대노조 경기도콜센터지부라도 투표 참여를 거부해야, 혹여 투표 결과가 ‘가 직군 수용’으로 나와도 투쟁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2) 투표에 참여하시는 구성원 여러분께

- 말씀 드린 것처럼 아직 이번 임시회도 5.28(화) 본회의까지 진행됩니다. 8월에도 추경예산안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더욱이 경기도가 정규직 전환을 분명히 밝힌 상황입니다. 

- 이에 정규직 전환 시기는 별개이며, 오히려 투표를 하려면 ‘1안) 가 직군안을 수용할지, 2안) 개선안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판단할지’를 지금 시점에서 투표하는 게 맞습니다. 이에 2노조 박민희 위원장에게도 투표안 수정을 요청하였고 ‘1안) 7.1에 가군으로 간다. 2안) 가군으로 가는 것이 아닌 끝까지 투쟁한다’라고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구성원 여러분, 이번 설명회에서 질문과 고민, 의견을 이야기해 주시고, 우리 모두의 박탈감, 억울함, 목소리를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가 직군 수용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해주십시오. 투쟁 제안에 함께 해 주십시오. 5.28(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도의회 임시회, 그리고 이후에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힘과 근거가 됩니다.

 

■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


1) 요구 : 

- 7.1자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 7.1 전환 전에 ‘개선안’을 제출하고 노사 소위원회,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 원칙으로 결정하라.

- 7.1 전환 전 합의가 어렵다면 전환 후에도 소위원회, 협의회를 연장하여 최종 합의결과에 따라 소급적용하라.  


2) 대응계획 :

- 현재 우리가 집단적으로 업무 거부를 하거나, 파업을 하는 것은 노동조합법 등 관련법상 어렵습니다. 단체교섭이 결렬될 경우 지방노동위원회 통해 쟁의조정을 거쳐야 쟁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게 현행법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함께 아래와 같이 대응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1) 5.21(화) ~ 5.28(화) 점심 휴게시간 도의회 앞 노상농성

 : 오전 11:30 ~ 오후 1:30까지 이어지는 점심 휴게시간에 번갈아 도의회 앞에서 피케팅을 하고 음식을 나누며 우리의 목소리를 알립시다.


(2) 도의장, 상임위원장, 도지사 면담을 진행합시다.

 : 직접 찾아가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합시다.


(3) 5.20(월) 오후 6시 30분,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합시다. 다음 주까지의 우리 투쟁에 대해 논의합시다.


(4) 5.28(화) 이번 임시회 결과를 보고 1차 투쟁을 마무리 하고 우리 입장과 8월 도의회 등 2차 대응계획에 대해 함께 논의합시다.


※ 그 외에도 다양한 투쟁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제안 요청드려요~ 



I 문의 및 제안 : 


- 유호성 지부장 010-5858-8966

- 최윤희 사무국장 010-9744-1541

- 신희철 희망연대노조 조직국장 010-8728-7418


 지난 소식지 보기 : http://cafe.daum.net/hopeunion/9FgT/809 *도지사 면담요청과 전달 요구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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