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서울시청 코로나19로 폭증한 업무량 열정다해 임했던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가 파업전야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2015년 다산콜지부는 공무직 전환을 요구했지만 서울시는 더 나은 처우를 약속하며 재단설립을 설득했고,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편입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시 타 재단 수준의 급여는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재단을 만들어 순간만 모면하는 손쉬운 반쪽짜리 정규직화 였던 것입니다. 17년 재단설립 후 3년동안 약속을 지키지 않은 서울시는 코로나대응을 위해 불철주야 일한 다산콜동지들의 약속을 하루빨리 지켜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