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우리 전통 사회는 몇개의 전통 명절권으로 나눌수 있다.
이북지역 ; 단오절 기호지역(서울,경기지역)과 호남지역 : 추석권 영남과 영동일대 : 추석,단오 복합권
농경시대에 명절은 곡식의 수확을 감사하는 풍년제의 성격이 컸다. 벼농사를 많이 하는 남쪽지역은 당연히 벼를 수확하는 - 가을의 추석 밭이 많은 보리농사가 성한 지방은 보리를 거둬 들이는 - 5월의 단오 영동지방 에선 단오제,호남 지역에선 추석의 강강술래가 자리 잡은 것도 이와 같다
* 강강술래 강강술래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다.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진도 앞 명랑 바다에서 왜군과 싸울때 적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우리 측 병력을 많이 보이게 하기 위해 여자들로 하여금 남장(南裝)을 한 채 손잡고 빙빙 돌며 춤을 추게 했다는 설이 있다. "강강수월래" 를 한자로는 (强姜水越來)라고 쓰며 이는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 온다"는 뜻 이라는 해석이 그럴듯하게 뒷받침 했다.
중국에 고대문헌 '삼국지'에는 한반도 마한 풍속을 적는 가운데 이런 대목이 있다. '가을에 추수를 하고 귀신을 모시는 굿판을 벌이는데 수십명이 서로 손을 잡고 땅을 굴러 밟으며 원무(圓舞)를 추게 해 땅을 풍요롭게 하는 기원의 습속이 있다" 고 했다. '추석ㅡ달ㅡ여성ㅡ풍요'의 긴밀한 연관관을 엿보게 하는 구절이다.
* 강강술래와 남사당놀이,처용무,판소리,종묘제례,제주칠머리당 영등굿,영산제,종묘제레악,이 <세계무형문화유산> 에 지정되어 등재 되었다. * 남미의 탱고 춤과 음악의 가치도 인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김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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