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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뒤의 노력과 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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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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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3월 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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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객실팀 EFL] 근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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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관련된 전공을 공부하지 않은 제가 호텔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는 매스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지 밝고, 화려하고 역동적인 것들 뿐이었습니다. 그런 탓인지 처음 호텔에 입사해서 Receptionist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에도 사람들은 상대하는 직업이 얼마나 힘들지 새삼 깨닫고 갈등하지 않을 수 없었죠.
그러나 호텔에서 일하는 것은 다른 직장이 가지지 못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호텔 손님은 관광이 목적이기 보다는 비지니스를 위해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분들은 호텔과 직장만을 오갈 뿐 한국의 문화나 생활을 경험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손님들이 호텔에서 친절하고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되면 그 나라 전체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이고, 반대로 호텔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실수라도 하게 되면 그 나라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기 쉬운것이죠.
아직도 손님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매우 힘든 일이라는 생각에 변함은 없지만 ‘내가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손님께 심어드리고 있구나’ 혹은 ‘내가 하는 서비스가 손님들께 즐거움과 만족을 드리고 있구나’하고 생각될 때 느낄 수 있는 일에 대한 보람과 즐거움은 저를 조금씩 서비스맨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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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호텔과 최고의 고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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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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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월 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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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조리팀] 근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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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있을 2002월드컵 행사, 그리고 꾸준히 이루어 지는 국제 교류 속에서 서비스 업종은 무한한 발전성을 지니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숙박과 위락시설이 관련된 호텔업계는 더욱더 그러하다고 생각된다. 깔끔한 이미지와 시설, 그리고 서비스. 그래서 수많은 관광 및 호텔 관련 학교 가 신설되고, 많은사람들이 지원하여 교육을 받고, 배출되고 있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들도 그중의 한사람 이겠지만 나 역시 그중의 한사람 이었다.
서비스 또는 관광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졸업후에는 한번쯤 멋진 호텔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게 된다. 나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전문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었다. 입학 하던 순간부터 이미 목표는 정해져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호텔 신라" 였다.
언제나 나는 최고가 되고 싶었고, 최고가 되려면 최고의 호텔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국내 뿐이 아닌 세계에서 인정하는 그런 호텔이 어디인가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모두들 입을모아 말하는 곳이 바로 "호텔 신라" 라는 것이었다. 대중 매체를 통해서, 국내·외에서 주최되는 커다란 연회나 이용고객들을 통해 나는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텔업무에 종사를 하게 되면 각국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이것이 바로 호텔 업무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사람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혀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외국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분발하여 자기발전의 계기로 삼아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된다.
내가 접할 수 있었던 외국문화는 그들의 식문화 였는데, 1년에 약 3번정도 행하여 지는 festival이 통하여 접할 수 있었다. 약 2주간 외국에서 초청된 요리사 들과 함께 어깨를 부딪히며 일한 것은 정말 좋은 추억 으로 남고, 요리에 대한 더많은 호기심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요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줄 수도 있고, 때로는 커다란 실망을 안겨 줄 수도 있다. 나는 이중에 내가만든 음식을 먹고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그런 훌륭한 요리사가 되고 싶다. ‘최고의 호텔’에서 ‘최고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요리사’가 제공하는 ‘최고의 음식’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관심이 있거나 저와 비슷한 꿈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희 호텔을 찾아 주십시오. “호텔 신라”에 오시면 그 꿈을 실현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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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서비스맨이 되기 위한 자기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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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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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9월 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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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면세점] 근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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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가을. 한참 IMF한파로 취업이 어려웠던 때이다. 더군다나, 조금늦게 대학에 들어갔던 나는 기업들의 채용시 나이제한으로 인하여 여러 취업관련 정보지를 뒤적거려야 했다.
그러던 때,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신라호텔 인턴사원 모집’ 광고. 국내 최고의 호텔이라는 생각에 나는 바로 지원을 했고 합격 발표와 동시에 내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했다. 부산이 집이었던 나는 서울로 이사를 해야했고, 새로운 곳에서의 낯선 생활이 시작되었다.
호텔 전공이 아니고 일본어 전공이었던 나는‘면세점’으로 지원을 했고, 그에 해당하는 교육을 받았다. 매장에 처음 들어섰을때의 그 떨림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면세점은 일본인이 거의 대부분이었는데, 일본어를 전공했었던 나였지만 이틀동안 인사밖에 하지 못했다. 쑥쓰럽기도 하고 그냥 휙 지나가버릴 때는 민망스러워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다. 3일째 되던날 처음으로 지갑을 팔았는데 그때당시는 얼마나 기뻤던지.
갓 신입 때는 잘못을 지적하는 선배님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찌나 매섭던지 혼자 울며 참아야 했던적도 많았다. 반대로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에 울던적도 있었고...
신라호텔에 입사하여 영광스럽게도 KBS TV에 출연을 한 적이 있었다. 당시 대부분의 기업이 인턴사원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던 때라 ‘인턴사원에 대한...’ 이란 방송중, 현장취재부분에서 나를 인터뷰 하게된 것이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라고, 인사팀에서도 별도의 사전 공지나 대본등도 없이 인터뷰를 주선하였으며, 당시의 기억은 아마도 내 평생 잊지못 할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인턴사원이라는 신분의 6개월간은 나에게 긴장감을 주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나자신에게 나태해 지지 말라는 채찍질이 되기도 하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어렵게 한 단계 한단계 거쳐 오늘에 이르르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들 열심히 했다. 꾸준히 어학원을 다니며 상 하 질서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했으며, 외교사절로서(호텔맨은 외국인을 바로 가까이 대하며 한국이란 나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친절하고 좋은 이미지, 감동의 서비스를 보여주려 노력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동기들 중에는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다들 이 자리에 서게되었다.
서비스. 봉사. 보여지지 않는 것. 자신을 낮추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야만 진정한 서비스맨이 될것이다. 여기서 나의 미래를 꿈꾸기로 했다면, 자신의 일에 대한 자질을 키워 나가며 진정한 서비스맨이 되기 위해 한치의 노력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라는 생각이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