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호텔교육원 80기 김규남입니다.
저번에 메이필드 합격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또 다시 올리게 되네요.
전도영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다시 한 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올리는 글이기에 간략한 인사말은 빼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요
앞에 글에도 썼지만 저는 그랜드 힐튼 면접을 보고 오랜 시간 연락이 없어서 당연히
떨어진줄 알고 포기한 상태에서 메이필드를 지원했고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메일필드 호텔에서 일한지 2주 막바지에 들어섰을 때 그랜드 힐튼에서 최종면접을 보라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그 면접에 응했고 면접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1.호텔상식
2.지원분야 상식
3.영어시험
4.논술 (호텔리어에게 가장 중요한 자세 3가지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자신은 어떤능력을 가지고있나)
5.적성검사
이렇게 필기시험이 진행됐습니다.
시간은 한 시간 정도였고 크게 어려울 건 없었습니다. 다만 영어가 호텔영어가 아닌 일반 영어인듯 했습니다. 저는 영어의 기초도 없기에 솔직히 영어 문제들 가운데 단 한 문장도 해석 못했습니다.
당연히 답도 찍었습니다. 그렇다고 한 번호로 찍어 버릴 수는 없기에 그냥 제가 아는 단어가 나오거나 그냥 느낌으로 찍었습니다.
하지만 필기시험은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어 100% 찍고 합격했으니깐요. 그러니깐 시험 좀 망쳤다고 포기하거나 주늑들지 마시길...
그 후에 있을 면접에 모든 것을 거시고 준비하며 자신감을 갖으세요.
면접은 사장님 총지배인님 그리고 두 분이 더 계셨는데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부서장님도 면접을
보시기로 했지만 사정이 있으신지 참석하지 않으셨습니다.
확실히 어떤 질문을 한지는 다 알지못합니다. 저와 같이 네 명이 면접을 봤는데 공통되는 질문
두 개를 제외하고는 서로 다른 질문들이었습니다.
일단 공통 질문은
자기소개
우리 호텔에 지원하게 된 동기.
서비스 경험
이 세 가지 였습니다.
그리고 개별 질문들 가운데 생각나는 것들을 적겠습니다.
5년,10년후의 자신의 모습.
서비스 경험에 대한 상세한 질문들.
만약에 생각한 것보다 낮은 대우를 받게 된다면?
취미나 여가시간엔 무엇을 하는지
서비스를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 외 몇가지 더있었지만 확실히 생각이 안납니다. 준비가 크게 필요없는 개인적인 질문들도 많았거든요.
학원에서 연습한대로 한다면 그다지 무리가 되지 않는 질문들이었습니다.
제가 메이필드 후기에 올렸던 방법을 써봤습니다.
항상 환한 미소를 유지하지 않고 가벼운 미소만을 유지한 채 말을 할 때만 시선을 마주하며 활짝 웃기.
크게 무리없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환한 미소를 유지하기 힘드신 분은 쓰셔도 무리 없을 듯합니다.
면접이 짧게는 15분에서 30분 정도가 진행되는데 저는 그 시간동안 환한 미소를 잃지 않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쓴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감.
필기 시험을 제 맘대로 보고나서도 자신감만큼은 잃지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준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면접 준비도 필수가 되겠지요.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호텔 면접을 보게되면 그 호텔의 총지배인님 말씀은 기억해두세요.
홈페이지 찾아보시면 거의 다 나와있을 겁니다.
총지배인님과 면접할 때 그 말을 기억해뒀다가 활용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겁니다.
저 역시도 좋은 결과에 한 몫한 듯 싶습니다^ ^
그럼 그랜드 힐튼 합격 후기는 여기에서 마무리 짖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이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