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2일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벨루가 방류를 또다시 2026년으로 미뤘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질의에 대해 증인으로 나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장은 "해외사와 2026년까지 방류해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해외사의 상황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2019년 10월 24일 마지막 남은 벨루가 '벨라'를 방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벌써 방류약속 4년이 지났습니다. 4년을 기다렸는데, 또다시 3년을 더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핫핑크돌핀스는 롯데가 죽기 전에 벨라를 바다로 보내라는 시민들의 절박한 소망을 담은 릴레이 1인 행동을 10월 13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근처에서 진행합니다. 북극 바다가 고향인 벨루가 '벨라'가 죽기 전에 넓은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외쳐주세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연대가 벨라를, 그리고 갇혀있는 다른 고래와 돌고래들을 하루빨리 해방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입니다. 10월 13일부터 시작되는 릴레이 1인 행동에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연대 바랍니다.🐋🐬🐳
*1인 행동 신청하기 http://hotpinkdolphins.org/beluga2023
미국에서 최근에 바다쉼터로 방류하겠다고 약속한 범고래 롤리타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고, 벨라도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핫핑크돌핀스는 롯데 측이 시간만 끌지 말고 더 늦기 전에 벨루가 방류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