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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돌핀스의 ’롯데 벨루가 해방‘을 위한 ’1인 행동‘을 하고 왔다

작성자핫핑크돌핀스|작성시간24.08.20|조회수22 목록 댓글 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마지막 생존 벨루가 ‘벨라’가 죽기전에 좁은 수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전시 중단’과 ‘방류 약속 이행’을 촉구해주세요.📢

1인 행동 참가자 서투루 님의 활동후기:

핫핑크돌핀스의 ’롯데 벨루가 해방‘을 위한 ’1인 행동‘을 하고 왔다. 타인들에 비해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집중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터라 감히 엄두도 못 내던 나였지만 꼭 참여하고 싶어 함께할 사람을 찾아다녔고, FFC의 인연으로 알게 된 마리님이 흔쾌히 함께 해주시겠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도착해서 피켓을 꺼내자 롯데 측 경호원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시위가 끝나갈 때쯤 사진 한 번 찍는 것 말고는 별 다른 터치는 없었다. 같은 시간대에 각자의 위치에서 시위를 시작했다. 내가 위치한 곳은 야외와 연결되어 있는 곳이었고, 지하였지만 꽤 무더웠다. 많이 더운 날에는 목에 거는 선풍기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 점심시간이었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갔다. 사람들의 관심은 꽤 높았다. 지나가다가 뒤돌아서 보는 사람, 잠시 멈춰보는 사람 등 많은 분들이 피켓을 봐주셨다. 초반에 혀를 ’쯧쯧쯧‘ 차는 한 분이 계시긴 했지만, 대부분은 주의 깊게 바라봐 주시는 편이었다.

이번 ’1인 행동‘을 위한 피켓을 준비하던 중 동물의 숲과의 콜라보 소식을 듣고 그를 패러디한 느낌으로 피켓을 준비했다. 더불어, 국제 청원 링크가 연결되는 QR코드도 준비했는데 앞에 조그맣게 붙여 있다보니 참여가 쉽지 않은 것 같았다. 작은 입간판 같은 걸 준비해서 앞뒤로 QR코드를 출력해서 붙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인 행동‘을 하기 전에는 1시간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었다. 다리가 좋지 않은 나도 거뜬히 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가끔씩은 다리를 움직여주는 걸 추천한다. (저림 주의) 오늘 지나친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피켓을 보고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진심으로 바란다.

❝롯데는 벨루가 전시 중단하고 방류 약속 이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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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행동 참여하기
http://hotpinkdolphins.org/free-bel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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