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내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오후 2시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큰산물 갯바위 일대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2156-3)에서 "돌.고.래.가. 살.고.있.다" 피켓팅 퍼포먼스를 합니다.
제주도정은 최근 제주도의회에 대정읍 영락리, 무릉리, 일과리 일대 바다를 대정해상풍력발전지구로 지정하고,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하였습니다. 도의회에서 아직 논의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언제든 대정읍 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서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보호대상해양생물이자 국제적 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처입니다. 한국에는 유일하게 제주도에만 1백여 마리 남아 있는 남방큰돌고래들이 연중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 곳으로서, 이곳에서 삼팔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고 있으며, 태산이와 복순이도 제돌이와 만나 어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인간과 돌고래의 평화로운 공존을 희망하며 이곳 영락리 앞바다에서 "돌.고.래.가. 살.고.있.다" 피켓팅 퍼포먼스를 진행합니다.
행사: 핫핑크돌핀스 "돌.고.래.가. 살.고.있.다" 피켓팅 퍼포먼스
시간: 2016년 4월 22일 금요일 오후 2시
장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큰산물 갯바위 일대
관련 글 : [핫핑크돌핀스 성명서] 제주 대정읍 앞바다를 남방큰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라 http://cafe.daum.net/hotpinkdolphins/RVyB/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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