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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난징대학살 80주기 추도식이 열립니다

작성자핫핑크돌핀스|작성시간17.12.10|조회수50 목록 댓글 0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는 난징대학살이 일어난 지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난징대학살은 80년 전 12월 13일 시작되어 6주간에 걸쳐 일본군에 의해 약 30만 명의 중국인이 희생된 사건입니다. 제주도 알뜨르 비행장은 당시 일제의 대중국 도양폭격기지로 이용되었습니다.

우리는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참사를 마주하고 기억하며, 전쟁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를 제거해야 한다는 다짐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염원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진행하려 합니다.

일시: 2017년 12월 13일 (수) 오후 3시
장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앞)

주최: 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

주관: 강정국제팀, 강정마을제주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 강정친구들, 개척자들, (사)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핫핑크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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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로부터 연대 메시지
2017年12月7日

오키나와에서 난징대학살 80주기 추모식에 보낸 메세지
-다카하시 도시오(오키나와한국민중연대)

난징대학살 80주기 추모 집회에 참여하신 여러분들께 오키나와에서 메세지를 보내드립니다.

지금 오키나와 헤노코.다카에에서는 새로운 미군기지 건설뿐 아니라 요나구니섬을 비롯해 류큐열도 모든 섬마다 자위대의 군사기기건설이 지역 주민의 불안과 반대 목소리를 묵살하면서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베-트럼프 일미양국정부가 조선반도에 행하는 대규모 군사적 위협은 전전(戦前) 일본군국주의의 아시아 침략과 조선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아시아를 다시 전쟁터로 삼고자 하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평화를 염원하는 「all 오키나와」섬 투쟁은 헤노코와 다카에에서 비폭력직접행동으로 군사기기건설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80년 전 난징대학살의 역사적 사실을 지우고자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대학살로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고, 일본제국주의.천황제군국주의의 전쟁범죄를 기억하는 것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바다를 넘어 한 마음으로 손에 손을 맞잡고 평화를 구축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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