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돌이 상태]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가 본가두리인 김녕으로 이송돼 마지막 자연적응 과정을 거칩니다

[조약골]

안녕하세요.

핫핑크돌핀스입니다.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항 임시 가두리에서 자연적응 훈련을 받고 있는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소식 궁금하셨죠?

이 친구들이 그동안 약 한 달여의 임시 가두리 생활을 마치고 이제 제주시 구좌읍 김녕에 있는 마지막 가두리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김녕으로 옮기는 날짜는 현재 6월 20일 오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제주도의 기상 상황에 따라 김녕 가두리로의 이송이 하루나 이틀 연기될 수도 있습니다.

--> 제주도 기상 상황 때문에 6월 25일에서 28일 사이에 김녕 가두리로 이송하는 것으로 다시 변경되었습니다!

성산항 가두리는 임시 가두리이며, 원래 방류하기로 예정한 김녕에 마련된 김녕 가두리가 돌고래들의 방류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본가두리로서 이들은 이 가두리 문이 열리면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됩니다.

즉, 김녕에서 마지막으로 자연적응 과정을 거친 뒤 여러 가지 점검을 마치고 이상이 없으면 바로 그곳에서 가두리 문을 열어 세 마리의 남방큰돌고래는 자연으로 완전히 복귀하게 되는 것이에요.

방류 날짜는 아직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지만 아마 7월 초순에서 중순 쯤이 되지 않을까 해요.

임시 가두리를 떠나 본가두리로 이동해, 이제 마지막으로 자연적응 과정을 거치게 되는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를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쇼장에 갇혀 마음이 많이 아픈 태산이와 복순이도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처럼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또한 수족관에 갇혀 있는 다른 돌고래들도 넓은 바다를 마음껏 헤엄칠 수 있도록 '돌고래쇼 보지 않기 + 고래류 공연, 전시 및 포획 금지'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성산항 임시 가두리에 있는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의 모습 (사진: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이송 날짜가 제주도의 기상 상황을 고려해 6월 20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성산항 가두리에서 오전부터 이송 준비를 시작해 오후 2시 경 본격 이송이 시작될 것 같다고 하네요!

[조약골]

6월 20일로 예정되었던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김녕 가두리로의 이동이 다시 연기되었어요. 요즘 제주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고, 특히 이번주에 태풍이 온다고 해서 태풍이 지나고 난 다음에 김녕 가두리 시설을 점검하고, 아마 다음주 중반, 그러니까 6월 25-28일 사이에 김녕 가두리로 이송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기상 상황이 좀 안정되어야 돌고래들이 마지막으로 자연 적응 훈련을 거쳐서 바다로 돌아가게 될텐데......

[조약골]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이송이 일단 6월 25일로 결정되었습니다. 오전 9시에 성산항에서 이송을 시작합니다. 관람을 위해서는 오전 8시반까지 성산항으로 나오시거나 늦을 경우 김녕으로 오시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