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안 문섬 앞바다에서 처음으로 살아있는 혹등고래가 발견됐습니다. 한반도 해역에서 혹등고래는 그물에 걸려 죽은 사체가 몇 번 확인되었지만 살아있는 혹등고래는 매우 드물게 발견됩니다. 대형 고래들이 한반도 해역에서 좀더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고래 사체 취식을 금지해야 합니다.
[JIBS] "거대한 검은 물체"...제주 연안 혹등고래 첫 발견 https://www.jibs.co.kr/news/replay/viewNewsReplayDetail/2023051919390444334
최근 제주 연안에서 매우 특이한 고래가 발견됐습니다. 살아있는 혹등고래인데요. 그동안 제주에서 발견된 사례가 없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경리 /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연구사 "저희가 가지고 있는 혹등고래 관련 자료에는 제주 인근에서, 이렇게 가까운 위치에서 혹등고래가 발견된 적은 없습니다. 이유는 확인하기 어렵고요. 우연히 제주 연안까지 접근하지 않았을까..."
제주에서 처음으로 혹등고래가 확인되면서 고래를 포함해 대형 해양 생물에 대한 연구 영역을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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