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오전 11시 핫핑크돌핀스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벨루가 수조 보수 비용 7억3천만원 허위 주장에 대한 철저 수사를 촉구하였습니다.
아래는 핫핑크돌핀스가 기자회견 후 서울동부지검 담당 검사실 (423호 김채연 검사)에 제출한 탄원서의 축약본입니다. 오는 10월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수청과 공소청으로 분리되면 이 사건은 수사 동력을 잃게 될 것이고, 롯데의 7억원 허위주장에 대한 진실은 영원히 묻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 늦기 전에 검찰은 롯데 7억원 허위주장을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역시 올해 말까지로 약속한 흰고래 벨라의 방류 약속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탄원서] 롯데 7억원 허위주장 철저히 수사하라
2022년 12월 16일 핫핑크돌핀스의 벨루가 수조 현수막 부착 행동으로 인해 무려 7억3천만원의 피해가 났다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허위주장에 대해 서울송파경찰서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으며, 조사 과정에서도 일방적으로 롯데 편을 드는 등 편파적인 수사를 한 끝에 2025년 12월 말 불송치 결정을 하였다. 수사기관이 롯데에 무혐의 면죄부를 준 것이다.
당시 송파서는 불송치 결정서에서 “2015년 롯데 아쿠아리움 점검 용역 (8회분) 수족관 보수 비용이 7억원에서 8억6천만원 상당의 비용이 지출된 것이 확인된다” “방콕 경력기술자 항공권 사본 제시”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들어 롯데를 무혐의 처분하였다. 그런데 2015년 롯데가 7억원~8억6천만원을 들여 수족관 보수를 한 것은 벨루가 수조만이 아니라 롯데월드몰 건물 지하층 전체에 대한 점검, 보수 비용이었기 때문에 송파서의 롯데 무혐의 처분은 전혀 합리적이지도 않고, 납득할 수도 없는 결정이다. 또한 분명히 롯데에서 2022년 12월 크리스마스 기간에 미국으로부터 5명의 기술자들을 급하게 부르느라 수리비가 7억원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송파경찰서는 이와 무관해 보이는 방콕 경력기술자의 항공권 제시를 사유로 롯데를 무혐의 처분하고 말았다. 수사기관과 재벌의 결탁이 의심될 정도로 형편없는 수사였던 것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전 관장은 벨루가 방류 약속 이행 촉구 시위를 몇 년간 지속해왔던 핫핑크돌핀스에 적대적 감정을 갖고 있던 상태에서 7억3천만원이라는 피해금액 부풀리기를 통해 핫핑크돌핀스를 형사고소함으로써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단체 활동을 마비시키려는 나쁜 의도를 실행에 옮겼다. 그리고 미국 레이놀즈사로부터 허위 견적서를 받아내 롯데로 하여금 아쿠아홀딩스 국민은행 계좌로 2023년 1월 13일 7억3천만원을 입금하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롯데 역시 고정락 전 관장에 대해 퇴사 처리만 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자체 조사를 하지 않았다. 거짓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행위는 묵인한 채 오히려 핫핑크돌핀스에 ‘입막음 고소’를 하여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시민단체를 괴롭히려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진실이 미국 레이놀즈사 사장의 제보와 여러 증언과 정황증거들로 인해 명백했음에도 송파경찰서는 ‘무혐의’ 처분으로 롯데라는 대기업을 비호하였다. 이 사건은 핫핑크돌핀스가 이의를 신청하여 2026년 1월 15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이관되었고, 현재는 동부지검 김채연 검사실에 배당되어 있으나 반년의 시간이 지나는 오늘까지도 제대로 된 수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동안 사건관계인 조사조차 단 한 번도 진행되지 않았으며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추가 자료를 제출받은 기록도 전혀 없다. 한마디로 서울동부지검 담당 검사실에서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그냥 뭉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이 부분을 철저하게 수사하여 우리의 의심을 말끔히 해결하고, 7억3천만원 피해금액 부풀리기의 진실을 밝히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오는 10월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수청과 공소청으로 분리되면 이 사건은 수사 동력을 잃게 될 것이고, 롯데의 7억원 허위주장에 대한 진실은 영원히 묻히게 될 수도 있다. 더 늦기 전에 검찰은 롯데 7억원 허위주장을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역시 올해 말까지로 약속한 흰고래 벨라의 방류 약속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26년 6월 5일 핫핑크돌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