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돌고래들은 휴식 중입니다. 2023년 4월 6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천천히 유영하며 쉬고 있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의 모습을 핫핑크돌핀스가 포착했습니다.
돌고래들은 이렇게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수면을 취하기도 합니다. 뇌의 반쪽은 자고 있지만 나머지 반쪽은 깨어 있는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행여나 배를 타고 이 돌고래들에 가까이 다가간다거나 휴식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면 안 되겠죠? 늘어나는 관광선박과 비행기 등이 뿜어내는 커다란 소음 그리고 연안 개발로 인해 돌고래들은 서식처에서 제대로 쉬지 못하게 됩니다.
해양보호생물 남방큰돌고래들이 제주 연안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이 시급히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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