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는 고래가 죽으면 어떻게 할까?
한국 - 최초발견자 개인에게 고래 사체 소유권을 인정하고 경매장에 내놓아 고래고기로 판매한다. 최초발견자는 밍크고래의 경우 수천만원을 벌게 된다. 고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 한국의 현행 '고래고시'에 따라 고래는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하고 돈벌이로 팔려나가는 비참한 신세가 되며, 이는 고래의 불법포획을 조장해 결국 고래의 멸종을 부추긴다.
미국 - 미국 서해안 워싱턴 주에서는 고래 사체가 발견되었을 경우 인적이 드문 인근 해안가에 그대로 고이 모셔둔다. 고래 사체는 부근에 사는 해안가 생명들의 좋은 먹이가 되고, 남은 고래 사체는 자연으로 돌아간다.
대만 - 국립해양생물박물관 등의 연구시설로 고래 사체를 보내 고래의 연령, 폐사원인, 먹이 습성 등을 연구한 뒤 잘 처리한다.
이처럼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에서도 늦었지만 현행 고래고시를 개정하여, 죽은 고래가 발견되었을 경우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말고, 고래 사체는 잘 묻어주거나 정성껏 화장(소각처리)하는 식으로 정책의 전환이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뒤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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