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앞바다 모습입니다. 바다가 온통 공사장으로 변했습니다.
지금 제주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중앙집중적 에너지 정책은 그대로 둔 채 발전단지 건설에만 골몰한 나머지 제주에서는 2017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무려 299일간 강제로 출력을 제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넓은 연안해역을 파괴하는 대규모 발전단지 건설이 정말 필요한 일일까요?
생물다양성이 높은 제주 연안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해상풍력단지는 해안선에서 10km 이상 이격해 연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수원리 일대에서 벌어지는 해상풍력 공사 때문에 수원환해장성 일대에도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