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20(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초등학교&병설 유치원 어린이들이 제주 서쪽 바다로 현장체험학습을 왔어요.
두 모둠으로 나누어 실내 교육과 야외 활동을 병행했는데요. 남방큰돌고래 생태해설사 과정을 수료한 은돌과 해양생태감수성교육 진행자 과정을 수료한 핑구가 교육진행에 함께 해주어 더없이 든든했답니다.🐧🐬🙌🌿
1모둠은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동화책을 통해 동물원·수족관에 갇혀 있는 동물들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직접 종이로 돌고래를 접어서 돌고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어보았어요. 점심식사 후에는 신도리 소라공원으로 이동해 가을 햇살을 맞으며 연안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2모둠은 ’위기에 처한 바다‘ 강의를 통해 제주 바다에 살아가는 남방큰돌고래들이 처한 위기에 대해 알아보고, 제주 바다와 돌고래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았어요. 점심식사 후에는 미리 준비해온 장갑을 착용하고 대정읍 앞바다에 밀려온 쓰레기들을 수거하였어요. 하원초 학생들은 돌고래들의 서식처를 함께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크고 작은 쓰레기를 엄청 열심히 주웠는데요. 무려 20포대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답니다.👏👏👏
드넓은 바다를 헤엄치는 돌고래들을 만나러 제주 서쪽 바다까지 와준 어린이들 그리고 어린이들이 제주 바다를 더욱 애정할 수 있게 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윤미진 선생님을 비롯한 하원초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돌고래는 수족관 말고 바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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