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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뜯고 두 겹으로 끝낸 방음재 시공

작성자수연상재|작성시간26.06.15|조회수36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수연상재입니다.

분명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끝냈는데

옆방 대화가 그대로 넘어오거나,

실내에서 말하는 소리가

웅웅 울려본 적 있으신가요.

이럴 때 인테리어를 바꾸면

다 해결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소리 문제는 원인에 따라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은 실제 현장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한 번에 잡았는지

순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방음재와 흡음재, 역할이 다릅니다

 

소리 문제를 제대로 잡으려면

방음과 흡음을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방음재 외부에서 들어오거나

내부에서 빠져나가는 소리를

막아주는 차단 역할을 합니다.

반대로 흡음재는 실내에서

벽에 반사되어 울리는 소리를

흡수해 잔향을 줄여줍니다.

한쪽은 소리를 막고,

다른 한쪽은 소리를 빨아들이는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최근 현장에서는

방음재를 먼저 붙이고

그 위에 흡음패널을 한 번 더 올리는

2중 시공 방식이 늘고 있습니다.

밖에서 넘어오는 소리는 막고,

안에서 울리는 소리는 흡수하니

체감 효과가 확실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마감까지 끝내는 흡음패널

이번 시공에서 겉면에 부착한 흡음패널은

자연석을 압착해 만든 판넬로,

공인 흡음률이 약 60%입니다.

여기에 준불연 등급과

친환경 성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공간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돌 특유의 질감이 살아 있어서

별도의 마감재 없이도

벽면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방음재로 소리를 잡고,

흡음재로 울림과 디자인까지

한 번에 정리하는 구조인 셈입니다.

마감재를 따로 붙이던 과정이

빠지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2중 시공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1. 기존 벽지 제거

먼저 기존 벽지를 걷어냅니다.

들뜬 벽지 위에 그대로 붙이면

접착력이 떨어지고 들뜸이 생길 수 있어,

바탕 면을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2. 수평 잡고 방음재 부착

레이저 수평계로 기준선을 잡습니다.

첫 줄 수평이 조금만 틀어져도

위로 갈수록 라인이 벌어지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충분히 확인합니다.

그리고 기준선에 맞춰 방음재를

벽면에 차례대로 붙입니다.

이 층이 외부 소음을 막아주는

1차 차단막이 됩니다.

3. 흡음패널 부착

그 위에 흡음재를 올립니다.

한쪽 구석 하단을 기준으로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진행해야

절단면 노출이 줄고 라인이 틀어지지 않습니다.

4. 재단 및 마감

 

끝부분과 콘센트 자리는

모양에 맞춰 재단해 붙이고,

이음부와 가장자리는

실리콘으로 깔끔하게 마감합니다.

마지막으로 들뜬 곳이 없는지

전체를 손으로 확인합니다.

 

완성 후 달라진 벽

[ 시공 전 ]

[ 시공 후 ]

완성된 벽은 시공 전과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밋밋하던 콘크리트 면 대신

석재 질감의 보드가 단정하게

정렬되면서 벽면 전체가

한층 정돈돼 보였습니다.

 

조명이 닿는 각도에 따라

표면 입자감이 은은하게 드러나

공간이 더 깊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대화 소리의 울림이 눈에 띄게 줄어,

같은 자리에서 말해도

소리가 한결 또렷해졌습니다.

소음과 벽면 인상을 함께 정리해

체감 만족도가 높았던 현장입니다.

비용은 어떻게 잡힐까

비용은 면적과 수량으로

간단하게 계산됩니다.

이번 현장은 약 8제곱미터 벽면을

두 겹으로 마감한 경우입니다.

흡음패널은 제곱미터당 약 4.5장,

밀크샌드 색상으로 36장이 들어갔습니다.

항목기준
흡음패널36장
차음재36장
시공비현장 조건에 따라 별도 협의
변동 요소벽 상태, 창호 위치, 재단 범위

※ 위 금액은 현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당 단가는 13,000원이라

흡음패널 자재비만 따지면

약 47만 원 선입니다.

자재가 두 겹이라 비싸 보일 수 있지만,

도배나 별도 마감 공정이

빠지는 점을 함께 보면

총 공사비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방음재만 붙여도 되지 않나요.

차단만으로는 실내 울림이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울림까지 잡으려면 흡음패널을

함께 시공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Q. 기존 벽지 위에 바로 가능한가요.

들떠 있지 않다면 가능하지만,

접착력과 마감 품질을 생각하면

제거 후 진행을 권장합니다.

Q. 공사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두 자재를 함께 붙이는 방식이라

별도 마감 공정이 줄어

전체 기간은 오히려 짧은 편입니다.

 

 


 

 

같은 소리 문제라도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필요한 자재는 달라집니다.

막는 것과 흡수하는 것을 구분해서 접근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더 나은 결과를 얻습니다.

오늘 정리한 내용을 기준으로

내 공간의 소리 문제가

차단인지 울림인지부터

천천히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판단이 서면

내 현장은 어떻게 준비할지

방향이 한결 또렷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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