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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절에

작성자Helenhong|작성시간26.06.23|조회수71 목록 댓글 0

 

 

 

                      아름다운 시절에 

 

                                                                                                  최  병  창 

 

 

 

 

세상에 흘린 땀이란  귀하지 않은 것은 없다

오직 남길 것과 

남을 것이 있다면 그건 믿음과 사랑이다

 

꽃이란 아름다운 것이기에

귀하고 소중하다, 다만 피어나야 한다는 

믿음과 사랑으로 고운 결실을 맺는 것이리라 

 

꽃을 자세히 드려다 보면 꽃의 이름이 보인다

그렇다고 이름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누군가에게 꽃의 이름이 된다는 것은 

서로가 향기롭게 보이고 아름다워지는 일이다

그래서 그대는 꽃이 되고 

꽃은 다시 그대가 되는 것이리라 

 

사랑한다 해서 사랑이 되는 것도 아니고 

믿는다고 해서 믿음이 되는 것도  아닌데 

그래고 꽃은 피어나도 그냥 피는 것이 아니다

 

참고 견디며 아픈 만큼 땀 흘리고 

꽃은 그래서 꽃이 되었고 

고통의 비례만큼 사랑과 믿음이 되는 것,

 

가슴으로 꽃을 품어본 사람은 다 안다 

그 꽃이 얼마나 소중하게

기다림의 사랑을 여물게 했던가를,

 

오늘도 찾아드는 벌 나비마다 묻고 또 묻는다

그 꽃이 얼마나 곱고 아름다운 지를,

세상의 양념 같은 그 아름다운 꽃들이.

 

                                                                                  <2022. 06.> 

 

 

 

 

붉은병 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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