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목조주택 자료실

결로 현상으로부터의 탈출

작성자서민석|작성시간09.07.13|조회수52 목록 댓글 0

1.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
  - 건축물의 외부 온도와 내부 온도차가 큰 경우 외부에 면한 방안의 벽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데 이러한 현상  을 결로 현상(結露現狀)이라 한다. 결로 현상은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장롱의 뒷편은 항상  축축하고 썩는 냄새로 위생상 매우 불결하다. 특히 창틀 주위에서 결로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는 물 이 줄줄 흘러내리기도 한다.

2. 결로는 왜 생길까?
  - 공기 중에 포함된 수증기는 온도가 높을수록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많고 온도가 낮을수록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적다. 갑자기 더운 공기가 찬 공기로 변하면 더운 공기 속에 포함되어 있던 수증기는 물방울로 변한다. 여름철 시원한 음료수를 따른 컵의 외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같은 이치다.
    단열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결로가 생긴다.
    벽체 표면에 결로 현상이 생기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벽체의 내부에서도 생기기도 한다.
    결로가 생기면 오염, 재료의 분리, 떨어짐, 곰팡이, 썩는 현상, 기분 나쁜 습기, 벽체의 결빙(結氷), 동해(凍害),  페인트 탈락 같은 피해가 발생한다.
    결로가 일어나는 원인과 그 대책에 대해 알아보자.

  ① 건축물 주위의 여건과 관련
     기후의 변화가 심하거나 건물들이 밀집되어 일조량이 부족하고 통풍이 잘 안될 때, 외부의 습도가 높을 때   결로 현상이 생긴다. 해당 지방의 기후를 감안한 건축물의 배치나 평면 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적의 설계를 하는 것은 건축가의 몫이다.
  ② 건축물의 상태와 관련
     콘크리트 건축물은 그 자체가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너무 기밀하게 시공하여 통풍을 할 수 없는 구조로   한다던가 단열 시공이 불량해도 결로가 발생한다. 바닥 콘크리트의 경우 그 상부층이 차갑거나 방습층을 제대로 시공하지 않을 때 낡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때 결로가 발생한다.
     흡수성이나 방습성능이 부족한 내장재로 시공하거나 콘크리트가 완전히 건조하지 못한 상태에서 마감을  한 경우에는 결로가 생긴다. 가구 등을 배치하여 그 뒷면이 통풍되지 않으면 결로가 생긴다.
     이 경우 단열재를 밀실하게 설치하고 이중창호를 설치해서 실내보온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건축물 외부 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것이 좋고 온도가 높은 측에 방습층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③ 생활 습관과 관련
     실내의 수증기 배출량이 많거나 건축물이 기밀하여 통풍이 전혀 되지 아니할 때 이를 고려하지 않고 사용 할  경우 결로가 생길 수 있다. 북측 거실은 수시로 자연환기를 시키고 필요할 경우 강제환기장치를 설치해야 한 다. 욕실이나 주방 등 다량의 습기가 발생하는 곳에 환기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3. 결로를 막을 수 있는 공법은?
  - 한마디로 단열보강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결로는 막을 수 있다. 이중벽 쌓기를 철저히 하고 단열재를 연결하는 부분은 반드시 테이프 등으로 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시공과정에서 기능공들이 대충대충하는 경향이 많다.
    공사감리자가 지키고 서있는 것이 좋겠다. 창문은 이중 창문이나 페어글라스를 사용하고, 창문틀 주위에는 반드시 단열재가 들어가도록 지켜보아야 한다.
    실내 온도 변화를 작게 하는 것도 결로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난방을 할 경우 수증기가 발생하는 난방기기를 피하고 북측 거실에서의 난방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상 생활 습관에서도 자주 환기시키고 특히 북측 거실이나 욕실, 주방 등의 환기를 수시로 해주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제습기 등을 설치할 수도 있다.
    방습층을 제대로 시공해야 한다. 방습층은 수증기의 투과를 방지하고 습한 공기가 구조체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여 내부에 생기는 결로를 막아준다.
        건축주가 현장에 자주 나오면 공사시공자들은 싫어한다. 더구나 시시콜콜 따지면 속 좁은 사람으로 치부해 버린  다. 그러나 건축물의 주인이 시공자가 아닌 다음에야 건축주가 나서는게 당연한 일이다. 좋은 건축물은 건축주가 얼마나 많이 현장에서 살았느냐에 달여있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 기문당 [알기 쉬운 건축 여행] 발췌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