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두려워하라(마10:26-33)
제자를 파송하는 강론은 천국의 관원이 이행해야 할 복무규정이다.
본문에서는 서기관, 바리새인과 천국 관원인 사도들이 대비된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구약의 하나님 나라 관원이며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율법을 가르치는 구약 선지자들이다.
이러한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대체하는 종말의 천국 관원이며 목자가 사도들이다.
그러므로 제자를 파송하는 강론은 천국 관원의 복무규정이다.
공생애 당시의 유대 사회는 모세가 전한 613개 율법이 시행되는 율법 사회이다.
그런데 제자를 파송하는 훈화는 천국 관원이 이행해야 하는 복무규정이다.
이는 예수께서 열두 사도에게 직접 주신 명령이며,
예수를 따르는 모든 제자에게 명령하신 말씀이다.
유대인에게는 모세의 613개 율법을 듣고 따랐던 이전의 삶을 버려야 하고,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은 죄 아래의 삶을 버리고 예수를 따르는 제자로서 행할 삶의 규정이다.
따라서 제자를 파송하는 훈화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행할 613개 율법 항목들과 철저하게 대비가 된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613개 율법 항목과 다름은
예수께서 가르치신 훈화를 따르는 제자들에게는 고난과 핍박이 있게 됨을 말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전파하라
천국의 관원은 천국 왕에게서 받은 것들을 백성에게 전하는 자들이다.
그들을 대적하고 핍박하는 사람 앞에서 예수께서 가르치시고 행한 일들을 전해야 한다.
그들을 대적하는 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가운데,
율법 아래에서는 하나님과 관계에 죄의 장벽이 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심을 모든 사람에게 전파해야 한다.
그러나 율법 아래의 관원들과 친척, 형제들은 그들을 미워하고 대적할 것이다.
그것은 제자들이 전파하는 복음은 모세 율법과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자들은 부모와 처자식들로부터 고난과 핍박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천국 왕 예수에게 복종하는 새 백성이며,
예수께서 하나님 아들이며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하는 증인이다.
그런데 제자를 영접하는 자는 천국 왕께서 상을 주실 것이다.
따라서 제자들은 대적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천국 왕께서 이르신 말씀을 모든 사람에게 담대히 전파해야 한다.
이러한 전파를 통해서 감추어 두고 숨겨둔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
구약에서는 감추었던 것들이 드러나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셨기 때문이다.
이처럼 종말에서는 율법 아래에서 봉인되었던 것들이 드러난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귓속말로 가르치신 것들을 광명한 데서 담대히 전파해야 한다.
이는 예수께서 가르치신 것들을 제자들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전파해야 한다는 말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비밀이 종말의 천국이다.
이는 모세가 전한 613개 율법이 주지 못하던 구원과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다.
이러한 하나님 뜻과 경륜의 나타남이 구약에서는 감추었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이다(골1:26-27).
그러므로 어떤 대적과 세력도 아들을 통한 하나님 뜻과 경륜을 막지 못한다.
종말에 그 아들을 보내셔서 율법 아래에 있는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뜻과 경륜을 막지 못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의 나라를 봉사하도록 열두 사도를 부르시고 파송하신다.
따라서 사도들은 천국 왕의 권세를 위임받은 최측근이며 전령이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귓속말로 천국의 비밀을 개인 교습하셔서,
광명한 지붕 위에서 전파하도록 파송하신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이전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듣고자 해도 듣지 못하고 보고자 해도 보지 못했던 천국 왕과 그 나라를 듣고 보는 자들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모는 것들을 보고자 했어도 보지 못했고
너희가 듣는 것을 듣고자 했어도 듣지 못했느니라”
라고 말씀하신다(마13:16-17).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두려워하라
본문은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로 시작한다(10:26).
제자들은 예수를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낸다고 대적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인이며 선생이신 그의 고난에 참여해야 한다.
이는 예수께서 그들이 임무를 마치기 전에 속히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
러므로 ‘너희가 이스라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해서 인자가 오리라’는 말씀은(10:23)
재림에 대한 시점이 아니라
사도들의 직무 수행을 격려하는 말씀이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의 영으로 다시 제자들 가운데 오셔서 영원히 함께하실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자는 세상 나라인 짐승과 싸우는 성도의 대표이다.
그는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 나라를 상속받은 사람이다(단7:13-14).
그러므로 본문에서 인자의 오심은 예수를 죽인 이후의 시점이 될 것이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다시 오기를 소망하며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들을 격려하는 말씀이다.
이처럼 제자들은 세상에서 핍박을 받지만,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함께 하시며 적대자를 심판하시고 그 나라를 완성하실 것이다.
제자들이 대적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그들은 몸을 죽이는 일 이상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적자들은 세상에서 몸을 죽일 권세를 가진 자들이다.
그러나 종말의 천국은 하늘 보좌의 권세와 생명의 나라이다.
종말에 예수를 유대 땅에 보내신 아버지께서는 몸과 영혼을 아울러 지옥 불에 멸하시는 심판주이시다.
따라서 천국의 제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종말에 그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은 천지 창조주이시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이시다.
옛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을 세상의 모든 환란에서 지키시고 돌보셔서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셨다.
그리고 종말에는 그 아들을 보내셔서 율법 아래에 있는 백성들을 속량하셔서 아들(자녀)의 명분을 주신다.
아들의 명분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아는 권세이다.
이는 율법이 주지 못하는 구원과 생명을 누리게 한다.
이러한 구원과 생명을 주심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역할에 충실하신 결과이다.
이처럼 종말에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예수의 몸과 지체로 연합시키셔서 하늘에 세우셨다.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는 위협하는 대적자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종말에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보내셔서 새로운 통치를 시행하신다.
613개 율법을 통한 이전 통치를 종결하시고 아들을 통한 직접 통치를 시행하신다.
따라서 예수에게 나아와서 그를 따르는 백성들은
율법 통치에서 그리스도 통치로 구원을 받은 천국 백성이다.
이처럼 종말에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시기 전에,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모세의 자리에 앉은 선지자들이었다.
그들은 이사야나 예레미야처럼 모세의 권위를 따라 율법을 유대 백성들에게 선포하고 가르쳤다.
그러나 종말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 아들이 공식 사역을 시작한 이후에는,
세례요한처럼 나아온 백성들을 예수에게 이끌고 인도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그들 가운데 오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하늘의 비밀을 가르치고 전파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율법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믿는 자들과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모세 율법을 주장하고 가르쳤다.
이러한 행위는 종말에 그 아들을 유대 땅에 보내신 하나님 뜻을 훼방하는 행위이다.
이는 하나님의 종말 통치질서를 대적하고 파괴하는 일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무리에게 거짓 선지자를 삼가라고 경고하신다(마7:15-23).
이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율법 가르침을 삼가라는 말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세운 지혜로운 자라고 말씀하신다(마7:24-27).
이처럼 종말에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천국 왕으로 세우시고 종말의 통치를 시행하신다.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는 아들을 통한 종말에서의 하나님 통치 가운데 거해야 한다.
이전에는 율법 통치에 거하였으나 이제는 그리스도의 통치에 거해야 한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통치에 거함이 천국에 거하는 일이다.
이처럼 예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예수와 함께 그 나라를 상속받을 것이다.
그러나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율법을 고집하여 예수를 거절하는 자는
그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모른다고 하실 것이며
그는 천국에서 영원히 제외될 것이다.
맺는 말
예수께서는 장차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미가 선지서 7장 6절을 인용한 내용이다.
미가서 7:6절의 내용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방의 권세 아래에 심판할 것을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의 권세 아래에 버림을 받는 징계를 받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가 됨을 깨뜨려버리실 것이다.
그래서 품에 있는 아내도 믿지 말며 누구도 믿지 말라.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내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대적해서 죽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미가서 내용은 이스라엘의 연합이 완전히 파괴될 것을 말한다.
그런데 본문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라는 문맥에서
하나님을 대적한다는 의미로 변형시켜서 인용하고 있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하나가 되었던 이스라엘의 연합은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온전히 깨지게 될 것이다.
종말에서는 혈통으로 이루어진 연합은 완전히 무의미하게 될 것이다.
이제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예수를 영접하는 누구나 하나님의 온전한 자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구약에서 이스라엘이 하나가 됨은 혈통을 따른 하나가 됨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율법을 버리고 대항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방인의 손에 파심으로 이스라엘의 연합이 무너지게 하셨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연합이 파괴되는 일은
이스라엘의 머리가 된 자들과 백성들이 하나가 되어서
예수와 제자들을 핍박함으로 온전히 성취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이스라엘 가족 중에도 믿는 제자가 있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제자들에 대한 핍박은 먼저 가족으로부터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동족인 유대인들로부터 주어진다.
이는 613개 율법과 예수의 가르침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과 믿는 자들의 고난과 핍박도 예수를 믿고 따랐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 아래의 일들은 온전히 부정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시행된 일이 종말의 하나님 뜻과 경륜으로 남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의 말이 시행되는 천국에서는 모세의 말인 613개 율법은 설 자리가 없다.
그리스도 교회에서는 모세가 전한 성전제사나 제사장제도, 제사장들을 위한 십일조 제도는 설 자리가 없다.
하늘에 속한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