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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 빠진 소년.

작성자서재복(착한서씨)|작성시간26.06.10|조회수36 목록 댓글 3

 

독서에 빠진 소년

한 소년이 황소 등에 책을 가득 싣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실학 4대가로 불리는 이서구가 그곳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


10여 일이 지나서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의 그 소년을 또다시 만났습니다.


여전히 황소 등에 책을 잔뜩 실은 채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이서구는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전에도 황소 등에 책을 싣고 가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도 이렇게 많은 책을 싣고 가는 걸 보니
너는 책은 읽지 않고 싣고만 다니는 게냐?”

그러자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소인은 집에 있는 책을 다 읽어서
외갓집에서 책을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제가 읽은 책을 보시고 물어보시면 되지 않습니까?”

 

황소 등에 실려 있는 책을 본 이서구는 깜짝 놀랐습니다.
유교 경전뿐 아니라 통감강목, 제자백가서 등
어려운 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서구는 믿기지 않아 쌓여 있는 책 중 한 권을 들고 책의 내용을 물었고,
이서구의 물음에 소년은 거침없이 대답했습니다.


“거목이 될 묘목이로다…”

이서구는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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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년이 바로 조선 시대 최고의 학자 다산 정약용입니다.
정약용은 어렸을 때부터 독서삼매경에 빠져
때마다 식구들이 그를 찾기 위해 애를 먹을 정도로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독서의 중요성,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여유가 생긴 뒤에 남을 도우려 하면 결코 그런 날은 없을 것이고,
여가가 생긴 뒤에 책을 읽으려 하면 결코 그 기회는 없을 것이다.
– 정약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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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서재복(착한서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수수한 수요일날 아침시간에 컴앞에서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내륙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경쾌한 아침에 기분 좋은 웃음은 집안을 비추는 햇살과 같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서재복(착한서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멋진가지 | 작성시간 26.06.10 네에~착한님!
    수요일 아침에 반갑습니다
    좋은날되시고
    행복하시길
    오늘도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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