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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광화문, 청와대, 잠실을 다녀온 후기

작성자머털도사|작성시간26.06.08|조회수19 목록 댓글 0

<6월 6일 광화문, 청와대, 잠실을 다녀온 후기>

 

※ 6.3지방선거 결과가 나오고, 6.4정율성기념사업재추진반대 기자회견 및 집회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 대학강의를 마쳤습니다. 6.6재선거를 요구하는 광화문과 청와대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많은 인파가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6.3투표과정에서 잠실7동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벌어지면서 국민들이 모이고 있고, 6.5불법개표가 이루어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다시 국민들이 모였다고 해서, 밤늦게 현장에도 가보았습니다.

 

※ 먼저 예상보다 많은 수에 깜짝 놀랬습니다. 지하철 올림픽공원역부터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모인 수가 10만명 정도였으며, 많은 사람이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을 보면 적어도 100만명은 현장에 왔다간 듯 합니다. 저 같은 50대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20~30대였으며, 그중에 20대가 태반이었습니다.

 

※ 모두 자발적으로 도화지에 매직으로 '재선거' 또는 각종 언어로 구호를 쓰고 있었고, 질서유지도 참가한 청년이나 시민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후원을 받은 물과 약간의 과자 등 간식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쓰레기도 큰 흰봉투에 가지련히 쌓여있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저희는 후원금을 받지 않습니다. 무료로 봉사합니다. 혹 후원금을 받는 곳이 있다면 신고해주십시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 대한민국의 독립.내전.건국.민주 등 수 많은 역사가 기적적이었지만, 이번 잠실의 집회는 그동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시민청년항쟁이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재선거" 구호만을 24시간 외치면서 강력한 결집력으로 뭉쳐있고, 자발적인 질서유지 등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정 세력이나 정치인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이런 시민청년항쟁이 언제까지 갈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밤낮으로 10만명이 넘는 청년과 시민이 쉬지 않고 진행하는 집회를 그동안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 반드시 이번에 선관위를 해체하고 새로운 선거관리시스템을 만들고, 사전투표와 전자개표기 등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없애야 합니다. 지금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정상화하는 아주 중대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선관위의 각종 채용비리, 부실선거관리, 부정의혹 등 작태에 대해 특검과 강도높은 감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냥 대충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광주시민 임한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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