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가지에 물을 주듯
나의 여유없는 마음에 푸른 초원을 그린다.
퇴근 후 건아하게 한잔 걸친 남편이 집에 돌아와
나에게 던지는 한마디...
여보!...
우리 이렇게 힘들게 산다고 누가 알아주나
편한 마음으로 고향에 내려가 푸른 초원에 아침이슬
먹고 살자는 남편의 말에는 어느 듯 욕심그릇을
저 멀리 바다위로 던진 듯...
그래!"...
맞는 말이다. 휴가철의 공백을 이용해
모든 삶에 여유를 몽땅 내어 놓으면서 일에 매달려 있는
마눌이 한심스러워 하는 소리일 것이다.
정말 그렇다.
누가 원하고 바라는 것도 아닌데
나의 자신이 스스로 억 메여 있는 일에는
언제나 일에 대한 나의 마음은 식어질까?...
푸른 초원을 그리며 욕심그릇을 놓는 그 날이
언제쯤일까...의 의문을 남기며 오늘도 일터로 향하는
나의 마음은 이미 현장에 도착 되어있다.
--이경애--2003.08.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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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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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늘겨레(정호정) 작성시간 03.08.16 요즘 같은 험난한 세상에 봉사라는 것은 그 어떤것 보다두 힘겹고 무안한 인내력을 바탕으로 요하는것 같아요.쥔님의 활기넘치는 모습속에서 저또한 힘을 얻곤 하는데...힘내세요.넘 내어주기만 하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받는 여유로움두 즐기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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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름다운비행(현애경) 작성시간 03.08.17 선생님~~~ 힘내세요...선생님의 활기찬 모습에서 저자신을 돌아보며 반성을 하곤 하는데... 가끔 지치시기도 기운빠지시기도 하시겠지요...너무 비우시지만 마시구여...가끔은 채우고... 또 비우시고...또 채우고 하세요...쓰다보니 몬말인지...어쨋튼 기운내세요!!! 그리고 선생님 부군되시는 분 참 멋진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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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트향기″`°³☆ (박소영) 작성시간 03.08.18 우리 맑음선생님의 노고를 알아주는 소수를 기억해주시면 황송하겠나이다..(--)(__)(--)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