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서부벨트론이죠. 영남후보론이 득세하는 한 문재인이 2017년에 다시 나옵니다. 김대중은 4번이나 도전했는데 문재인이 겨우 2번 도전하는데 웬 군말이 많어? 이럴겁니다. 친노세력의 핵심 주장은 경상도 1표가 전라도 10표보다 가치있다는 겁니다. 경상도표를 끌어올 수 있는 후보를 내지 못하면 민주당이 백전백패라는게 영남후보론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부산 40% 얻고도 백만표차이로 패했어요. 영남후보론이 무너진겁니다. 전라도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경상도출신 내보내도 못 이기네? 수도권이 더 문제여, 강원도 충청도에서도 망했네?
민주당이 잘 나갈 때 의석 분포나 지지도 분포를 보면, 역시 서부벨트인 호남, 충청, 수도권에서 이겼습니다. 2002년 노무현도 경상도에선 별로 얻지 못했고 심지어 노무현 고향에서도 졌죠. 경상도 표는 계륵이에요. 먹어봐야 얼마 못 먹고, 놓치기엔 아쉽고.. 노무현의 승리는 경상도표가 아니라, 오히려 충청도 행정수도이전으로 인한 표가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죠. 이회창 고향인 충청권에서 이긴게 컸죠. 당시엔 수도권에서도 7% 정도 이긴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므로, 친노세력은 노무현의 유지를 받들어 부산경남에서 열심히 하길 바라며 대선후보는 포기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수도권 대선후보, 충청권 당대표, 전라도는 나머지 핵심 요직을 맡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서부벨트가 완성되고 이길 수 있어요. 이런 체제라야, 총선에서 크게 이길 수 있어요. 낙동강벨트? 실패한 전략입니다. 의석 3석은 어짜피 얻을 의석이었죠. 그런 노력을 수도권, 강원 충청에 쏟았으면 적어도 10석은 더 얻죠. 대선후보와 당대표를 서부벨트에서 뽑으면 적어도 +20석은 가능하고 과반의석 충분할 겁니다.
충청도를 대표하는 지역정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된 상태입니다. 아마도, 그런 동거가 오래가긴 힘들 거에요. 나중에 다시 충청도 지역당이 나올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충청도 지역당이 다시 태동하려고 할 때 차라리 민주당에서 당권을 주며 끌어오는 것도 한 방법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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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역사작가 작성시간 12.12.31 문재인이 다시 나온다고 하던가요? 완전 쓰레기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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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신바람한의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2.31 나온다고 직접 말한적은 없어요. 그러나, 그 지지자들은 벌써 그런 말을 하고 다니고, 광주에서 적은 희망 그런 표현이 암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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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천랑성 작성시간 12.12.31 좋은 방법은 개헌작업입니다...중임제로 한다면 손학규 문재인 안철수 라인만 만들면 됨니다...권력을 독접하지말고 나눠가진다는 발상만 전환되면 충분합니다...바그네 이후 여권은 솔직이 인물난입니다...국민들이 미국처럼 보수진보 정권 2기씩 하는것에 어느정도 익숙되어있읍니다..권불10년이지요...어차피 문재인이나 박그네나 공약은 엇비슷합니다...박그네가 이명박 정책 정리하다보면 그야말로 세월 보낼걸요...중임제가 최적이면서 권력을 나눠가지면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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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색 작성시간 13.01.01 문재인 후보를 공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손 전 대표님이 문재인 후보와 이해찬 전 대표 또 박지원 전 원내대표 그리고 안철수 전 원장까지 품에 안으면 됩니다. 인재를 필요로 할 때는 "삼고초려"라는 말들을 떠올리면 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