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을 화려하게 수를 놓았던 금계국 꽃이 지면서 제법 씨앗을 맺기 시작했다.
노랗게 피어 흐르는 강변에서 늘 손짓하고 웃어주던 금계국이 지니 아쉬움으로 남는다.
강변길을 오고 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었을 금계국을 사람들은 얼마나 관심을 가져 주었을까 모르지만 꽃은 자기의 역할을 다한 것 같다.
그런 금계국은 북아메카를 고향으로 둔 외래종이며 한번 자리를 잡으면 무섭게 번식해 토종 들꽃들의 서식지를 빼앗는 생태계의 교란종이라고 한다.
누가 언제 우리나라로 가져왔는지는 모르지만 이제 거의 토착화되었다고 하니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겠다.
아무튼 강인하게 살아남은 금계국과 자연스럽게 공존해야겠다.
씨앗이 단단히 여무는 것을 볼 때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금계국 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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