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주임 신부입니다.
감염병으로 비상상황이 일상이 된 요즘입니다. 모두 건강은 어떠신지... 어려움은 없으신지 염려됩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염려와 기도 덕분에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밴쿠버 성당에서 주일미사를 영상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 번 주일 미사는 제가 주례하고 강론할 예정입니다.
많이들 영상으로 미사 참여해 주시고 신령성체 기도를 통해 예수님과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B.C. 주에서는 꾸준하게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라 교구에서도 공동체 미사의 시작을 망설이는 것 같습니다. 확정은 아닙니다만 5월까지도 이 상황이 지속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하루 빨리 감염병이 진정되고 치료제가 개발되어 많은 이들이 공포와 어려움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랍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기도 안에서 하나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전 슬퍼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려 합니다. 여러분도 이겨낼 수 있는 희망과 자신감으로 이 상황을 이겨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많이 보고 싶습니다. 많이 그립습니다. 우리에게 일상생활이 선물로 빨리 찾아오길 기도하며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2020년 4월 25일 빅토리아 한인 성당 주임 이희선 세례자 요한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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