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고 싶고
많이 그리울 겁니다
천지인 형님~~
그 곳 에서 아프지 말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2008년 즈음 인가
꽃그릇에서 구매한 둥근잎 마삭을
한포트 양도해 달라는 쪽지가 왔어요
그래서 우리의 인연이 시작 되었지요
석정원에서 뜨레야생화에서 백담원에 이르기 까지
형님은 화수분 이라면 뭐든 OK이었습니다
백담원엔 곳곳이 형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고 화분 작업도 지극정성 으로 도와주셨지요
가시고 난 후 밤새 뒤척이며
함께한 많은 시간이 너무나도 생생히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볼수도 목소리를 들을수도 없지만
가슴속 한켠에 자리한 형님은
제가 그곳으로 가는 날까지 소중히 간직 했다가
그 곳 에서 다시 만나길 소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가요 형님
먼길 조심히 조심히~~
형님이 많이 아껴 주셨던 화수분이
형님이 먼길 가시는 길목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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