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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개망초꽃/ 서금순

작성자시너먼|작성시간26.06.08|조회수9 목록 댓글 0

무리 지어 흐드러진
개망초꽃
마치 안개꽃 같아요.

금계국이 옆에서
나도 있어요,
얼굴을 들이밉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따가운 햇볕에
단단하게
속살을 키우지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고
멀어진 사람을
다가오게 해 준다는

그냥
지나쳐버려도
어느새 다가와
마음 안에
노랗게, 하얗게
피어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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