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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하늘의 천(cloth)/ W.B. 에이츠

작성자시너먼|작성시간20.02.07|조회수44 목록 댓글 0

내게 금빛과 은빛으로 짠
하늘의 천이 있다면
밤과 낮과 황혼으로 수놓은
검고 푸르고 희뿌연 천이 있다면
당신의 발 밑에 깔아드리련만
가난한 내가 가진 건 꿈뿐이라.
그 꿈을 당신 발 밑에 깔았어요.
사뿐히 밟아요.
당신이 밟는 건 내 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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