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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시조방 ]

산중문답 72 이름 때문에 시조/반산 한상철

작성자半山 韓相哲|작성시간26.06.07|조회수163 목록 댓글 0

72. 이름 때문에

 

대머리 골려주려 악쓰며 올랐건만

위에서 내려 깔고 약 올리는 도토리 뫼

산쟁이 바가지 팍 씌웠다 껄껄 웃는 929메

 

* 독산(禿山 929m); 강원 화천. 대머리 산(한자 禿 자는 대머리)인 줄 알고 오르다 잘 못 짚었다. 신갈나무가 많은 무명봉(929봉)이다. 주민들은 ‘놀미뒷산’이라 부른다. 나중 조선일보 월간《山》에서 독산으로 이름 지었다. 보통명사로 쓰일 때에는, 산에 나무나 풀 따위가 없어 번번한 산(민둥산)을 의미한다.

* 개회일소천하사(開懷一笑天下事) 폐구불론세상인(閉口不論世上人); 마음(생각)을 열면 천하의 일도 한 번으로 웃고, 입을 닫으면 세상 사람들을 논하지 않는다. 대만 페이스북 淸泉 書.(2025. 11. 6 추가)

* 이 시조는 전문(全文)을 순수 우리말로 지었다.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95면. 162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 화천 독산(놀미뒷산). 사진 네이버 블로그 인용.(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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