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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시조방 ]

산중문답 74 달 뜨는 월출산 시조/반산 한상철

작성자半山 韓相哲|작성시간26.06.08|조회수168 목록 댓글 0

74. 달 뜨는 월출산

 

소소(蕭蕭)한 영암 벌에 결가부좌 그 기품

달님도 시샘하는 옥골선풍(玉骨仙風) 하 그리워

상사병 도진양하여 잠 못 이뤄 하노라

 

* 월출산(月出山 812.7m). 전남 영암. 수석보다 더 아름답다. 경북 봉화의 청량산, 청송의 주왕산과 함께, 남한의 3대 기악(奇岳)이다.

* 옥골선풍; 살빛이 희고 고결하여 신선과 같은 풍채.

* 이조년의 명시조 '다정가' 종장을 차운하다.

* 월출산 대표 한시 소개

月出山(월출산)

김극기(金克己)/조선

月出山頭月正明(월출산두월정명) 달이 산머리에서 떠오르니 달빛은 정말 밝고

石巖千仞聳雲生(석암천인용운생) 천 길 절벽의 바위는 구름을 뚫고 솟았네

靈氣氤氳藏虎豹(령기인온장호표) 신령한 기운이 자욱해 호랑이와 표범이 숨고

奇峰錯落走龍形(기봉착락주룡형) 기이한 봉우리는 얽히고 설켜 용이 달리는 듯하네 (번역 한상철)

[출처] 월출산 절경 및 옛 시 감상|작성자 풀지기 puljiki 네이버 블로그 인용 수정.(2025. 12. 14)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99면. 162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 월출산 추경. 사진 다음카페 토요산악회 인용.(2025.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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