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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시조방 ]

산중문답 75 가을 예찬 시조/반산 한상철

작성자半山 韓相哲|작성시간26.06.09|조회수132 목록 댓글 0

75. 가을 예찬

-추성부(秋聲賦)

 

능선 길 강아지풀 가을이 산들산들

실개천 귀뚜라미 앙상블 한 멜로디

눈동자 머문 석양엔 기러기 떼 점점점

 

* 무명봉(621m); 경북 영천. 낙동정맥 표고점. 능선에 살랑대는 강아지풀과, 높이 날아가는 기러기 떼가 참 운치 있다.

* 추성부; 송의 구양수(歐陽修 1007-1072)가 지은 명문. 가을 산문으로 천하에 당할 글이 없다.

* 객창한등(客窓寒燈) 황락여수(黃落旅愁); 나그네가 거처하는 방의 창에 쓸쓸히 비치는(차거운) 등불과,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여행객의 근심. 즉, 외롭고 소슬한 늦가을 정취나 기운. 줄여, ‘객창여수’라 한다.

* 졸저 한국 하이쿠 집 『一枝春』 봄 1-36 ‘귀 간질인 벗’(13면) 참조. 2021. 7. 20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100면, 163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 가을 강아지풀. 사진 다음카페  57 예사랑 인용.(201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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