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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시조방 ]

산중문답 76 낭중지추(囊中之錐) 시조/반산 한상철

작성자半山 韓相哲|작성시간26.06.10|조회수188 목록 댓글 0

76. 낭중지추(囊中之錐)

 

하늘을 움푹 찔러 가을이 가슴 쓸고

오상고절(傲霜孤節) 넘보기에 금족령을 내렸드니

주제에 적통(嫡統)이라고 낭중지추 들먹여

 

* 송곳바위(555m); 전북 정읍. 호남정맥 마루금인 추령봉(秋嶺峰 572.7m) 기준 약 300m 서남쪽에 있다. 하늘을 향해 송곳처럼 뾰족 솟은 암봉이자, 최고의 조망소로 경관이 빼어나다. 모산(母山)인 내장산에 가려 있지만, 기개가 당당하다. 마침 구절초가 많이 피어 있다.

* 오상고절; 서릿발이 심한 속에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라는 뜻으로, ‘국화’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낭중지추;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띄게 됨을 이름.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101면. 163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 호남정맥 추령봉 구간 야갼산행. 네이버 블로그 깃털 처럼 인용.(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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