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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들. 강. 바다 ]

산정만리 99 화염산(火焰山) 시조/반산 한상철

작성자半山 韓相哲|작성시간26.06.10|조회수177 목록 댓글 0

99. 화염산(火焰山)

 

오공(悟空)이 잡은 불길 천년 후 다시 살아

낙하(落霞)에 옮겨 붙어 더욱 붉게 타나니

서유기 파초선(芭蕉扇) 편에 가필일구(加筆一句) 어떠리

 

* 화염산은 투루판 시 외곽에 있다. 초입은 7세기경 베제크리크〔伯孜克里克〕 유물이 70여 개 있는데, 손상이 심하다. 서유기의 무대였든 이 산은 벌겋게 불꽃이 달아오른 듯 한여름의 표면온도는 70℃를 넘는다. 특히 석양이 비쳤을 때는 정말 이글거린다. 손온공(孫悟空)은 우마왕의 부인 철선공주(일명 나찰녀)의 파초선 부채를 빼앗아 불을 껐다고 하였다. 내가 만약 가필한다면, "불을 끄기는 커녕, 더 활활 태운다" 라고 했을 것이다.

* 서유기는 여러 판본이 있으나, 금릉(金陵) 세덕당본(世德堂本)을 저본(底本)으로 임홍빈(任弘彬) 교수가 번역한 『대산세계문예총서 21』 (문학과 지성사 간) 10권을 추천하고 싶다. 시가 풍부하고, 각주가 좋다. 한문 원시를 같이 수록했으면 더 좋을 뻔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 졸저 『山情萬里』 세계산악시조 제1집 새비단길 36題 120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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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aña de llamas

 

El fuego que atrapó Wukong (悟空) vuelve a la vida después de mil años.

Se pega a la gota y arde aún más rojo.

¿Qué tal algunas correcciones a la sección Pacho-seon (芭蕉扇) de Viaje al Oeste

* 2024. 8. 4 서반어 번역기.

© 투루판시 화염산. 사진 다음카페 용산 보광사 인용.(200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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