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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만리 103 교하고성(交河故城) 시조/반산 한상철

작성자半山 韓相哲|작성시간26.06.21|조회수115 목록 댓글 0

103. 교하고성(交河故城)

 

두 계곡 틈바구니 버들 잎 하나 동동

주사(朱砂) 빛 밀뚤레를 천년 무게 누른 덕에

목 불린 오색군함조(五色軍艦鳥) 교미하듯 앉노매

 

* 교하교성은 투루판 외곽 서쪽 13km 지점에 있다. 옛날 고선지(高仙芝 702~756) 장군과, 혜초(慧超 703~787) 스님이 거쳐간 곳이라 전한다. 아르나이즈 계곡 30m 위 버들잎새 모양을 한 삼각주의 흙성이다. 단순히 쌓아 올린 게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파내려간 굴착식 토성이다. 보존상태도 좋고, 마치 밀랍(蜜蠟)으로 만든 거대한 항공모함 한 척이 뜨 있는 느낌을 준다.

* 밀뚤레; 밀을 둥글넓적하게 뭉친 덩이.(사전)

* 군함조; 가마우지목 군함조과에 속하는 바다새이다. 보통 적도 부근에서 아열대 지방에 걸쳐 서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미조(迷鳥, 길 잃은 새)로서 발견된다. 날개를 펼친 길이가 최대 2.3미터에 이르며, 활강 최고속력이 약 440km/h를 기록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다. 두 번째로 빠른 동물은 매이다.(나무 위키)

* 졸저 『山情萬里』 세계산악시조 제1집 새비단길 36題 124면. 2004. 3.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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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амок Цзяохэ

 

Ивовый лист порхает между двумя долинами

Благодаря весу 1000 лет прессования света Джусы (朱砂)

Пятицветная боевая птица, вытянув шею, садится, словно спариваясь

* 2024. 8. 8 노어 번역기.

© 교하고성, 사진 다음카페 산사랑 장길산 인용.(201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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