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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설 차례예식

작성자이현수 젤뚜르다|작성시간22.01.26|조회수506 목록 댓글 0

☆ 차례 예식 순서

1) 시작 성가 : 성호경을 긋고 시작 성가(54번 등)를 부른다.
△ 제주(祭主)는 제사의 시작을 알리며 성호를 긋는다.
△ 참석한 모든 이가 두 번 절한다.
△ 제주가 먼저 영정 앞에 나가 무릎을 꿇고서 분향하고 잔을 받아 그릇(모사기) 위에 삼제(술을 세번 조금씩 따른다)한 뒤 제사를 돕는 이에게 주면 돕는 이는 잔을 올리고 밥과 탕 그릇의 뚜껑을 연다.
△ 제주가 두 번 절하고 물러난 뒤 참석자들은 차례로 잔을 올린다.
△ 잔을 올리는 것이 모두 끝나면 제주는 다음과 같이 조상에게 고한다.
"주님의 보살핌으로 오늘 다시 ㅇㅇ 께 제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드리는 저희의 정성과 사모하는 마음을 받아주소서. 저희는 언제나 ㅇㅇ를 기억하여 이 제사를 올립니다. ㅇㅇ께서는 이미 주님 곁에 계시니 저희가 주님의 뜻에 따라 화목하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2) 성경 봉독 : 다음의 성서 가운데 적당한 것을 골라 봉독한다.
① 루가 6,43-49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
② 신명 16,9-17 추수절과 초막절 (한가위 명절에)

3) 가장의 말씀 : 가장이 선조의 훌륭했던 점이나 가르침, 가훈, 가풍 등을 전해준다.
오늘의 집안 형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하느님의 말씀과 선조의 가르침에 따라 성실하게 살며 가문을 빛내기로 다짐하는 말씀 등을 한다.

4) 화답 성가 : 화답하는 뜻으로 성가(29장 등)를 다함께 부른다.

5) 축문 : 축문은 제사의 핵심 부분이다.
조상께 드리는 축문을 조상의 전구를 통하여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문으로 바꾸어 사용한다.

- 설 명절에 읽는 축문 -


† 세상 만물을 주재하시는 하느님 아버지,
묵은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였나이다.
오늘 설 명절을 맞아 부족하나마 상을 차려 조상의 은덕과 유훈을 기억하며,
주님의 말씀을 되새기나이다.
하느님,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희 조상들의 공로와 저희의 정성을 보시어 새해에도 주님께 영광이 되고
조상들께는 기쁨의 위로가 되며 저희에게는 새 생활의 힘과 희망이 되도록 축복하소서.
저희 조상들을 이끌어 주신 하느님 아버지,
부족하고 미약한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6) 배례 :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이 순서대로 조상님의 영전에 큰절을 한다.

7) 신앙 고백 : 다함께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한다.

8) 가족들의 기도 : 이어서 가족들은 자녀를 위한 기도, 부모를 위한 기도를 바친다.
- 자녀를 위한 기도 :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해 기도 드린다. (기도서 참조)
- 부모를 위한 기도 : 자녀들이 부모를 위해 기도 드린다. (기도서 참조)

9) 개인 기도 : 가족들이 한 사람씩 돌아가며 보편 지향 기도를 바친다.

10) 화답 성가 : 다 함께 성가(44번 등)를 부르며 기도들을 모은다.

11) 주님의 기도 : 다 함께 손을 잡고 바치며 성호경으로 차례 예식을 마친다.

12) 음복 : 제사 상을 물리면 사랑과 나눔의 일치의 식사와 잔치를 이루며, 가난한 이웃들과도 음식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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