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8일 사제서품식과 함께 발표된 교구 인사이동에 따라 2년간 우리와 함께 하셨던 이영일 야고보 신부님의 마지막 교중미사가 오늘 있었습니다.
2020년 1월 17일 홍성성당에 부임하시자마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자들과 마음편히 식사한번 못하고 맞이하는 이별이 못내 아쉽기만합니다.
주임신부급 경력의 보좌신부로 계시면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70주년 기념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애쓰셨고, 비대면으로 인하여 소홀해 질 수 있었던 초중고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도 알맞은 프로그램들을 실시하여 특별한 추억을 남겨 주었습니다.
오는 목요일 오전미사를 끝으로 우리본당을 떠나 교구 가정사목국으로 가시는 신부님께 주님의 은총이 항상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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