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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일상

금요일 십자가의 길

작성자이현수 젤뚜르다|작성시간22.03.04|조회수181 목록 댓글 0

3월4일 사순시기 첫 금요일 미사 후 십자가의 길 기도가 있었다.

십자가의 길은 가톨릭 신심행사중에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것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가 사형 선고를 받으신 후 십자가를 지고 갈바리아 산에 이르기까지 일어났던 14가지의 중요한 사건을 성화(聖畵)로 또는 조각으로 표현하여 축성된 십자가와 함께 성당 양벽에 걸어둔 곳(14, stations)을 하나하나 지나가면서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바치는 기도를 말한다. 이것은 초기 교회시대에 예루살렘을 순례하던 순례자들이 실제로 빌라도 관저에서 갈바리아 산까지의 거리를 걸으면서 기도드렸던 데서 유래한다.  순례지가 지리적 정치적인 장애를 받게 되자 15세기, 16세기에 유럽에서는 성지 모형의 십자가의 길을 만들어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각 처의 숫자와 기도의 구체적인 형태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가톨릭교회는 사순시기 동안 매주 금요일과 성금요일에 십자가의 길 기도를 주로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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