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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작성자thomas|작성시간09.05.13|조회수15 목록 댓글 0



 


 
감자싹

감자 싹 새해 첫 출근일은 새 희망으로 서로 축복의 인사를 나눌때, 서로 마주 보는 눈빛으로도 인사가 충분한 때이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고 한다 새순이 나올때가 있고 낙엽되여 떨어질 때가 있고 꽃이 필 때가 있고 꽃이 질 때가 있고 요즈음은 철(?)없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가을 등산길에 만난 외로이 핀 진달래는 반가움과 신기함 보다는 측은해 보이고 한 여름에 활짝 핀 코스모스는 보기에도 좋지않다. 감자가 철없이 때와 장소를 잊어버리고 싹을 틔우기에 가련한 마음에 빈 화분에 심었더니 키만 쑥쑥 자라고 잎을 정상으로 피우지 못한다.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였는데 의외로 초등학생이 가르쳐 주었다. 햇빛이 그리워 햇빛을 찾아 키만 키운다 한다. 아아~ 식물과 사람의 유전자는 똑같이 나선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감자는 어두운 환경에는 빛을 찾아 키를 키우는데 사람은 절망의 어두운 빛을 만나면 그냥 주저않는다.

-아침 행복차 한잔- 행복차 셀프로 드실 수 있어요 어제 행복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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