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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본질과 그 행위

작성자황성재|작성시간17.07.09|조회수158 목록 댓글 0

사랑의 본질과 그 행위

2017, 7, 9

고전13 : 4-13

 

우리는 지난주에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그 믿음과 행함의 올바른 안내자는 오직 거짓 없는 믿음에서 나온 사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이해와 탁월한 은사와 놀라운 믿음을 가졌다 해도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름답게 보이는 모든 선한 행위도 사랑이 없으면 단순한 겉치장이요 위선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모든 행위를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매는 띠는 사랑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행하심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말씀을 순종할 때에 그 중심에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이 말씀을 하신 것은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졌고 또 많은 은사를 받았지만 여러 파당으로 나뉘었으며 서로 송사를 하며 다투며, 가난한 형제들을 멸시하였으며 자기들이 받은 은사로 형제를 섬기기보다는 자랑하며 교만해 졌으며 서로 경쟁하고 시기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도는 그러한 고린도교회교인들에게 만일 너희에게 사랑이 없으면 너희 믿음과 행하는 모든 것은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헬라어 단어는 4가지가 있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을 에로스라 하며, 친구간의 우정을 나타내는 사랑을 필리아라 하며, 혈연적인 사랑을 스톨게라 하며, 신적인 사랑을 아가페라고 합니다.

아가페 사랑은 신적인 특성을 가진 사랑입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만일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아가페적인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을 이 신적인 사랑이 증거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이 신적인 사랑의 특성인 자기희생의 실천적인 사랑을 그들에게 호소하므로 그들의 가슴을 숙연하게 하고 참된 각성을 갖게 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행동강령을 말씀하셨습니다.

 

4절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의 첫 번째 특성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적인 사랑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오래 참습니다.

특별히 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를 오래 참으며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형제자매가 주 안에서 성령의 첫 번째 열매인 사랑의 열매를 맺기까지 오래 참아 주어야 합니다.

본래 육신은 악하고 불의하고 거짓되고 시기하고 투기하며 교만한 행위 등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주 안에서 믿음이 조금만 성장해도 그 부끄러운 행위들을 스스로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는 우리가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형제들의 사랑을 받으며 모든 죄와 불의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 참는 것은 사랑의 첫 번째 요소인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형제가 자기에게 사랑이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형제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여 아주 밉게만 행동을 하는 한 형제를 그의 옆에 붙여 주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다시 기도하여 하나님 내가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을 구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이 토록 밉상으로만 행동하는 사람을 내게 붙여 주셨습니까하고 하나님께 탄원하는 기도 하는 중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형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라고 자기에게 보내주신 형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생각이 바뀌면 행위도 바뀌는 것입니다.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사랑은 투기하지 않으며 온유한 것입니다.

사랑은 선하고 친절한 사람에게만 아니라, 무례히 행하며 교만한 사람들에게까지 온유해야 합니다.

이 것이 신적인 사랑의 특성입니다.

어떤 이들은 자기에게 미운 사람과 보기 싫은 사람은 그의 일에 상관하지 않으며 아무 관심도 갖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말은 그 사람을 아예 무시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세상 사람들의 오만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우리들의 형제들에게 온유하게 대하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에게도 온유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온유하게 대하고 세상 사람에게는 그들처럼 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한결같이 온유하고 겸손하게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인격이 훌륭하고 선한 사람들 틈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무례하고 교만하며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람이 더 잘 드러나는 것입니다.

 

사랑은 시기 하지 않으며라 하셨습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예수 믿는 우리들의 형제를 시기하지 않습니다.

시기하기는커녕 진실한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도 시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세상 사람들을 시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말씀하신 것을 여러분들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은 온 세상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부러워서 그들을 시기하고 질투하겠습니까?

오히려 우리들은 그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그들이 큰 명예와 권세와 부를 가지고 있다할지라도 그들이 육신을 벗으면 그들 앞에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는 줄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 않습니까?

 

나를 세상 사람들에 대해서 cs루이스가 한 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모든 사람들은 육신을 벗으면 영혼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데 그 때에 예수 믿지 않은 사람들의 영혼들은 아주 추악한 본성만 남아 있어 너무나 혐오스러워 얼굴을 돌려 피하고 싶은 영혼들이 되어 있고, 예수를 믿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온 영혼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본성을 입고 있어 당장이라도 그 앞에 엎드려 절하고 싶은 신과 같은 귀한 존재가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나는 CS루이스의 말이 과정 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랑하고 교만하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나는 전에 나를 자랑하며 교만했습니다.

내가 나를 자랑하는 그 자랑에는 언제나 허세와 과장과 거짓말이 따랐습니다.

내가 가진 것만으로는 별로 자랑거리가 안 되니까 거기다 과장을 하고 거짓말을 섞는 것입니다.

내가 행한 추하고 부끄러운 것은 다 빼 버리고, 자랑 거리만 내 세웠는데 그것도 과장을 했습니다.

믿음이 들어가기 전에는 이렇게 나를 과장하고 포장해서 허세를 부리며 자랑하면서도 전혀 부끄러운 줄을 몰랐습니다.

 

이런 내가 예수 믿고 믿음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아 하나님께서 내게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내가 온전히 부패해 있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영혼의 실상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나는 온전히 부패해 있는 내 영혼을 보고 죽은 사람을 앞에 두고 통곡하는 것처럼 통곡을 했습니다.

내가 이 사실을 전에 여러분들에게 간증을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부패해 있음을 보여 주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여 주신 것은 진실하고 확실한 것입니다.

그날부터 내 자랑도 교만도 남을 멸시하는 것도 내 안에서 소멸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누구를 멸시하고 교만할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나를 영의 사람이 되도록 인도 하신 것입니다.

나는 요한복음 663절에서 보았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나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의 생명이 무엇이며 하나님의 영의 생명을 어떻게 얻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의 영과 생명은 땅에 것이 아니며 부패한 내 영혼과 아주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 때 나는 아주 분명하게 주의 영과 생명을 알게 되었고, 그 생명을 얻는 길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의 말씀이 영이요 생명입니다.

귀를 열어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믿음으로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중요한 것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실제에 이르러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을 순종하여 그 실제에 이른 것을 성령의 열매라고 합니다.

이 성령의 열매가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냥 넘기지 않고 생명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나는 아주 교만해서 남들 보다 더 교만했었습니다.

내가 생각해 보아도 남들은 자랑할 것이 있고 또 교만할만한 것이 있어 교만한데 나는 도대체가 교만할만한 것이 전혀 없는데도 교만했던 것입니다.

전혀 교만할 것이 없는데도 교만했던 내 교만은 순전히 거짓 영이 하는 짓이었습니다.

교만은 다 악한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나의 교만은 더욱 추악한 거짓된 영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신적인 특성에서 나오는 것이요 교만은 마귀의 거짓된 특성에서 나온 것입니다.

 

5절에서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남에게 무례하게 행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세상 예의로만 무례하게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거짓 없는 믿음과 사랑에서 나오는 선함과 온유함과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남에게 무례하게 행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강권하시기 때문에 남에게 무례히 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무례한 행위는 사랑과는 아주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무례한 행위를 당할 때에 마음에 잊혀 지지 않아 그것을 생각하며 그를 미워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면 우리 마음에 쓴 뿌리가 내리며 악한 영이 우리를 사로잡게 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움이 계속해서 올라오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주로 말미암아 대할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하여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은 나와는 달라서 내가 미워하는 그 사람도 선하심과 사랑으로 대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의 본성 다시 말해 신적인 사랑의 본성을 확실하게 드러낸 말씀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며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입니다.

누가 마음에 동요 없이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우리들의 진실한 고백이지 않습니까?

누가 자기 환경이나 처지를 생각하지 않고 타인을 돌볼 수 있습니까?

누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까?

그러나 주를 사랑하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사도들이 그리했고, 바울 사도 역시 그리했습니다.

주를 사랑하여 목숨을 걸고 주를 따르는 자들이 그리한 것입니다.

내가 주를 따르는 것은 주를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의 부패한 본성을 버리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주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리 할 수 있습니다.

이 어려운 말씀 앞에 나는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구하며 살지 못해.”하고 물러서지 마십시오.

우리 자신을 생각하면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생각하면 그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 안에 계시는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사람이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구하는 비밀은 주님을 죽도록 사랑하며 주님을 따르는데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랑으로 주님의 마음에 큰 감동을 남겨 둔 사람은 옥합을 깨트려 주님 발에 부은 마리아입니다.

나는 마리아의 주님 사랑을 내 마음에 잊지 못하고 항상 있습니다.

우리는 그 마리아에 이르지 못한다 할지라도 주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우리 자신을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주님을 사랑하며 자기를 드리는 사람을 통해서 주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결해야 함을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정결함은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의 뚜렷한 특성입니다.

이 정결함이 없다면 그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지 의심스러운 것입니다.

정결함은 우리 자신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통해서 하시는 것입니다.

자기 생명을 드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면 그가 말하지 않아도 그가 무슨 생각을 하며 무엇을 원하는지 알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면, 주께서 무엇을 생각하시며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아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주의 마음을 알고 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주의 일에 자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들이 주께 하듯이 형제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 중에 주께서 나의 계명이라고 하신 말씀은 형제를 사랑하라.” 하신 말씀입니다.

주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주는 나도 그를 사랑하여 나를 그에게 나타내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은 형제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오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의 영이신 성령께서 임재하실 것입니다.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임재를 깨닫는 자마다 사도 바울이 그리했던 것처럼 주님이 그에게 오셨음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위로를 얻을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세상 아무것도 중요한 것이 없고, 오직 주님만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목숨을 드려서 주님께 순종을 바치는 것입니다.

사실을 말씀드리면 우리 주님은 주님을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서 주께서 친히 사시기를 원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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