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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안에 거하라

작성자황성재|작성시간20.11.09|조회수106 목록 댓글 0

내 사랑 안에 거하라

2020, 11, 8

요15 : 9-10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시는 것처럼, 나도 너희를 그처럼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우리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길 수 없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로부터 아주 특별한 사랑을 받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말씀을 순종하심으로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는 것을 나타내셨고, 주는 아버지께 순종하심으로 아버지의 보내심을 받고 구주로 이 땅에 오신 것을 나타내셨고, 주는 아버지께 순종하여 대속의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주께서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심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깨닫고 믿는 우리들에게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과 생명을 얻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심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는 그 순종이 없었더라면,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시는 부활도 없었을 것이고, 세상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는 것도 알지 못했을 것이며, 아버지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것도 세상은 알지 못했을 것이며, 예수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새 생명을 얻는다는 것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께서 아버지께 순종하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는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킴으로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며 내 안에서 행하시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된 것같이, 너희가 내 계명을 지키면 내가 너희 안에 있고, 너희 안에서 행하는 것을 너희도 알고 세상도 알리라.”하는 뜻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대속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 받은 것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져야 구원 받은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 같지만 실상은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에 이르는 이 믿음도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믿는 사람이 됩니다.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이들이 주의 말씀은 참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믿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참 되신 약속이신 것을 아는 것은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들이 알고, 또 자기 안에 주가 계시는 것도 알고, 주의 음성을 듣는 자가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시는 것처럼,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주의 사랑을 받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 없다면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확인할 길이 없고, 주의 말씀은 참된 하나님의 약속이신 것도, 주의 영이 그 안에 계시는 것도 확인할 길이 전혀 없습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좋은 예가 있습니다.

내가 온 라인 예배를 드릴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이 약속하신 그 약속의 땅에 경계에서 들어가지 못한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면서 지극히 크신 능력을 가지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들처럼 하나님을 경험하고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약속의 땅 경계에 와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정탐꾼을 보내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탐하였을 때에 성은 크고 튼튼하여 성을 정복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고, 가나안 원주민들은 장대한 족속들이었고, 그들은 원주민들에 비하여 메뚜기처럼 작은 자였던 것입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원주민들의 칼에 반드시 죽으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내가 너희와 함께하여 가나안 7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너희가 얻게 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광야를 지나면서 계속해서 육신의 것을 구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구하는 육신의 것을 들어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도 믿지 못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며 울면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로 되돌아와 모두 광야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지금도 우리가 육신이 것을 욕심대로 구하면 하나님은 들어주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우리가 순종하면 우리를 도와 반드시 이루시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예수께서도 요한복음 14장 20절과 21절에서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나를 그에게 나타내리라.”

주의 계명을 순종하는 사람이 주께서 자기 안에 계시며 행하시는 것을 알리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자기 안에 계시는 것을 아는 사람이 하늘에 생명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천국 가지 못한다 하신 것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요한복음 15장 1-6절까지의 말씀에서도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잘라내신다 하셨습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살아계시는 그리스도와 생명으로 연합된 것을 그들의 열매로 안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계시며 그리스도와 생명으로 연합된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내갈 잘 아는 분이 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왜 하필이면 내게 하며 자기가 서 있는 터가 무너지는 큰 충격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하필이면 내게”하는 그분의 말에 나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안에 주님이 계시는 것을 아는 사람이었다면 죽으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로 옮겨가는 것임을 의심치 않을 것입니다.

그에게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게 있었다면 영생이 있음을 전혀 의심치 않았을 것입니다.

 

내게 순종의 믿음을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말씀은 나훔 1장 7절 말씀입니다.

나에게 순종의 믿음을 갖게 하신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가졌던 전번 성경에는 “그는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아시느니라.”로 번역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자기에게 피하는 자을 아시느니라.” 혹은 “자기를 신뢰하는 자, 혹은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아시느니라.”고 번역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항상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찾는 나에게 “하나님은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아신다.”하시는 이 말씀이 처음에는 내 마음에 은혜로 들어왔고, 묵상하면서 믿음이 되었습니다.

내게 이 말씀을 여러 번 들으셨지요?

이 말씀은 나를 믿음의 터 위에 세운 말씀이요, 주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으로 인도한 말씀입니다.

나는 나를 하나님께 발견되기 위해서, 내 자신을 하나님께 나타내고 보이고 하나님께 알리기 위해서, “하나님은 자기를 의뢰하는 자를 아시느니라.”하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주의 계명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나를 하나님 앞에서 행하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구약시대 가장 경건한 믿음의 종 다윗의 믿음의 중심도, 하나님은 뭇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아신다는 믿음이었습니다.

역대상 28장 9절에 다윗은 늙어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승계하면서,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이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영히 버리시리라.”고 했습니다.

전에 성경에는 “여호와께서는 뭇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아신다.” 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은 자기의 마음의 생각과 그의 모든 행위를 아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다윗은 이 믿음으로 항상 자기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행했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믿음의 중심도 주님은 그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라는 믿음입니다.

그는 모든 것을 아시는 주 앞에서 행하는 사도였습니다.

우리도 베드로 사도처럼 우리의 마음과 행위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라는 깨닫는다면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21절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진리를 행하는 자를 하나님이 아신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10절에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신 말씀은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킬 때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서 행하시는 것처럼, 너희가 내 계명을 행하면 나도 너희 안에서 행하여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나타내고 드러내리라 하시는 뜻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것을 우리가 아는 것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 다음절 11절에서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는 것을 아는 기쁨, 주께서 내 안에 말씀하시는 것을 아는 기쁨, 성령의 열매로 주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기쁨을 무엇과 비교하며 어떻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마귀의 종이라는 것을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야 비로써 알게 되고, 우리 몸 안에 있는 이 마귀를 쫓아내기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주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안에 마귀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본래부터 자기였는데 이를 마귀라 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어렵고 또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들이 마귀가 자기 안에 함께 있어 그의 강한 권세로 나를 사로잡아 죄를 짓게 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항상 죄의 올무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마귀의 그 행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주를 믿는 것만으로는 마귀의 마음과 정신을 뽑아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의의 종이 되면 다릅니다.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6장 16-18절에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 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하셨습니다.

죄에게 자신을 드리면 죄의 종이고, 자신을 주의 말씀에 드려 순종하면 의의 종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도 행위로 죄의 종인지 의의 종인지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죄의 종에서 의의 종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순종하면서부터라고 했습니다.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하여 죄로부터 행방되어 의의 종이 된다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내 영혼 내 마음 내 정신 내 이성에 깊이 뿌리내린 마귀를 믿음만으로는 결코 뽑아낼 수 없습니다.

나를 악착같이 붙들고 있는 마귀의 강한 손을 그 보다 더 강한 능력으로 뿌리칠 수 있는 것은, 주의 말씀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하는 나를 돕는 이가 계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마귀의 올무를 끊고 마귀에서 해방되어 나오는 것이 되고, 마귀의 영역에서 의의 영역으로 넘어 오는 것이 되고, 마귀의 종에서 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요, 주님을 의뢰하는 자를 아시는 주님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의 안에서 힘 있게 역사하시고 도우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아신다는 믿음이 우리가 주 앞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의의 종이 되면서 내 육체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습니다.

우선 내 육체는 하나님을 섬기는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육체가 없다면 어찌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거하실 수 있겠으며, 이 육체가 없다면 어찌 주의 뜻을 행하실 수 있겠으며, 이 육체가 없다면 어찌 살아계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그뿐이 아닙니다.

이 육체가 없다면 이 땅에 살면서 어찌 주의 형상을 이루어 가겠습니까?

우리의 순종하여 주의 형상을 이룬 대로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119편 56절에서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라고 했고 그는 다시 57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서 8장 18절에서 “생각하건대 현제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에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서 큰 권세를 얻고, 성전의 기둥이 되고, 하늘의 새벽별과 같은 영광을 얻는 자가 되고 부요한 영혼이 되고 의의 흰 옷을 입는 영혼이 되는 것은 이 땅에 순종하는 그 결과로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의 형상을 이룬 만큼 상도 따라 올 것입니다.

 

주께서 누가복음 20장 36절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내가 지난번 설교에서도 이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에게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의 이 말씀이 내게 이루어질 날을 간절히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은 성령이 내 안에 계시고 성령의 행하는 행위가 내게 있기 때문입니다.

아멘.

내 사랑 안에 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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