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목) 5.4 | 11 물 | 88% | 07:10 ( 30) ▲+25 16:43 ( 43) ▲+16 | 10:36 ( 27) ▼-3 | 05:02 19:51 | 08:11 22:48 | |||
| 19(금) 5.5 | 12 물 | 81% | 08:03 ( 29) ▲+23 17:37 ( 41) ▲+15 | 00:39 ( 6) ▼-38 11:38 ( 26) ▼-3 | 05:02 19:51 | 09:26 23:19 |
2026. 6. 18~19 목/금 10물/11물 표층수온22도 음5.4/5 06시
양양 속초로 일박이일 여행을 잡았습니다
낚시를 안하는 친구부부는 오후3시에 디그니티호텔에서 만나자고 하고
집사람이랑 막내랑 6시에 출발해서 휴게실에 들러 기름도 넣고
아침식사도 하고 항구에 도착해 천천히 준비하고 나가니 10시입니다
여기 수산항은 평소에는 9시에 직원이 출근을 해서 출항을 할수 있고
토,일은 8시에 출항을 할수 있습니다
사용료는 평일에 15000원 주말에는 20000원입니다
난 이틀을 계획 했으니 사용료 30000원을 냈고 덕분에 보트를 올리지 않고
계류장에 정박을 하고 이튼날 새벽부터 출항을 해도 됩니다
집사람이랑 한가한 낚시를 하려고 하니 새벽 같이 서두르지도 않고
10시에 천천히 출항을 합니다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적당한 수심에서 시작을 했는데 어 떠내려가는 속도가
1~1.5 사이가 나옵니다
어 이거 속도 가 너무 빠른데.........
할수없이 배터리를 가지러 항구로 다시 들어 가고
배터리를 하스윙하고 연결을 한뒤 다시 출항을 합니다
그런데 참가자미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여기저기 수심층을 찻아 다니다 간신히 입질을 받아 한 마리 잡아 내고
다시 꼬시고 꼬셔서 한 마리 잡아 냅니다
집사람은 입질이 없다고 한참을 헤매다 횟대 한 마리 잡고요........ㅜㅜ
이러면 안되는데 집사람이 잡아야 하는데......
그렇게 헤매다 뭔가 잡아 올리는데 초릿대 휨새가 아주 좋습니다
이거 뭐야 밑에서 잘 안올라와........
릴 감기가 힘들어.......
드디어 참가자미가 제대로 힘을 쓰며 집사람 손맛을 줍니다
그래 그게 참가자미야..........ㅎㅎ
제대로 손맛을 주며 까꿍하고 올라오는 참가자미입니다
난 바늘을 빼주고 갯지렁이도 다시 근사하게 달아서 해보라고 합니다
좀 있다 또 잡혔어 무거워요.........
그래 참가자미가 그런 재미로 잡는거야........ㅎㅎ
횟대하고 섞여 나오지만 대체적으로 참가자미가 나오기 시작하고
오늘도 실망을 안시키고 뜸 뜸 잘 잡혀 나옵니다
난 낚시대 두 대를 펴고 잡으랴
집사람 잡으면 바늘 빼주랴 갯지렁이 싱싱한걸로 다시 달아 주랴
무지 무지 바쁩니다
어떤때는 집사람이 잡아서 참가자미를 나한테 주는데 내거 가 잡혀서
쿵덕쿵덕 합니다
집사람 보고 꺼내라고 하고 바늘을 빼고 갯지렁이를 끼우는데
또 다른 낚시대가 잡혀서 쿵덕쿵덕 합니다
또 집사람 보고 꺼내라고 하고.........
집사람은 연실 손맛 보고 난 바늘 빼고 갯지렁이 다시 끼워주고
열심히 집사람 조수 노릇을 합니다
그래야 재미나서 또 가자구 할테니까요..........ㅋㅋㅋ
육지는 34도 까지 기온이 올랐다고 하는데 바다는 수온이 낮기도 하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오니 아주 시원 합니다
파도 도 적당해서 하스윙으로 고정을 하고 낚시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두세마리 잡아 내면 조금 포인트를 옮기고 또 잡아 내고 옮기고 하는데
이제 집사람도 요령이 생겨서 잘 잡아 냅니다
그러다 둘 다 싸이즈 좋은걸 잡아서 내가 회를 이쁘게 떠서는
집사람하고 막내하고 먹게 해 줍니다
원래 참가자미회가 아주 고소하고 맛있는데 수온이 많이 올라서
살이 푸석푸석 해서 맛이 덜 합니다
동해바다 도 수온이 많이 올랐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면 문어들이 깊은 수심으로 자꾸 이동을 할겁니다.........
시간은 금세 흘러 점심을 집사람이 싸온 도시락으로 먹고
조금 더 잡다 보니 친구한데 전화가 오네요
오후1/40분
3시간30분 둘이 낚시해서 참가자미 50마리 잡았습니다
난 열심히 손질을 하고 항구로 들어 가 보트를 잘 정박을 해놓고 호텔로
가서는 샤워를 하고 친구부부와 속초로 갑니다
그리고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들려 구경 도 하고 줄이 많이 서 있는
술빵도 사고 새우튀김도 사고는 아바이순대 집에 가서 저녁을 배불리 먹고
앞에 바다로 가니 시원한 바람이 아주 좋습니다
거기 벤치에 앉아 커피를 한잔하며 해질때 까지 두 부부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 후 호텔로 와서는 막걸리 한잔씩 하고 잠이 듭니다
이튼날 04/30분
난 혼자 일어나 씻고는 수산항으로 갑니다
집사람 하고 친구부부는 호텔조식을 먹으라 하고
한국하고 멕시코하고 월드컵경기를 하니 보라고 하고 12/30분에
수산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5/30분에 출항을 하며 오늘 참가자미 니네들 각오해라 하고 나갔는데
입질이 하나도 없습니다
수심층을 찻아 여기저기 헤매는데 없습니다 입질이 .........
아 이거 철수 해서 차라리 축구를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헤매고 헤매다 7/30분이 돼서야 간신히 한 마리 잡아 냅니다
야 이거 2시간만에 한 마리 잡았네..........
그때부터 부채살 모양으로 뒤지는데 어제와 달리 수심 14미터 전후에서
그나마 입질이 좀 있습니다
낚시대 두 대를 펴고 열심히 잡고 잡습니다
활성도가 없어서 투두두둑 이 없고 가만히 물고 있어서 무게감으로 잡아 내거나
투둑 할때 잡아 내야 하니 온 신경을 곤두 세우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고
톡 톡 거리는 신호가 오면 라인을 느슨하게 주었다가 팽팽해질때 앞으로 살~작
당기면 여지없이 투둑 하고 들어오는걸 놓치지 않고 강하게 챔질을 합니다
그러면 두꺼운 입술에 여지없이 바늘이 걸려 나옵니다
날이 뜨거워지니 입질이 더 많아 지고 가만히 놔둬도 잡히기도 합니다
그렇게 점 점 활성도가 좋아 지는데 시간을 보니 11/30분이 다 돼 갑니다
약속시간이 돼 가니 참가자미 손질을 합니다
손질을 하면서 세어보니 오늘도 50마리를 잡았네요
수산항 항구로 들어오니 친구도 막 도착 하네요
멕시코에게 골키퍼 미스로 아깝게 1대0으로 졌다고 합니다.........
막국수와 만두 전병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친구는 수원으로 난 여주로 출발 합니다
친구는 이렇게 오는 여행도 좋다고 하고
집사람도 재밌게 낚시를 했고 또 힘들게 낚시를 안 하니 좋고 호텔에서 쉬고
조식먹고 커피숖가고 하니 좋다고 합니다
나도 겸사겸사 여행도 하고 낚시도 하니 괜찮았구요..........ㅎㅎ
낚시 못하는 친구하고 여행을 하니 이런 방법도 만들어 봤습니다.........ㅎㅎ
그리고 거의 10년만에 처음으로 혼자 낚시를 한거 같습니다
걸그적 거리는거 없고 신경 쓸 일도 없으니 아주 좋던데요...........ㅎㅎ
그렇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하는 수산항이 평일 이라 더더욱
느긋하고 널럴하게 사용할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철수길에 차도 안 밀리고
도착해 보트를 닦아 창고에 집어 넣고
샤워를 하고 밥 상에 앉으니 7시라 아주 편하더군요......
낚시 손맛은 적어도 가자미를 구워서 밥상에 올리니 역시 밥반찬으로는
최고인 참가자미입니다.......
이렇게 두 부부가 여행을 했고요
이젠 수온이 제법 올라서 문어 시즌이 올거 같습니다
한번은 서해로 함 가볼가 하는데
그후는 문어 잡으러 다녀 보려 합니다
성수기로 접어 든 바다낚시입니다
올해도 부지런히 다니며 추억을 만들어야 돼겠죠..........ㅎㅎㅎ